지역 신문인 CU Korean Times에 엔터웨이 USA지사 박운영 부사장님의 인터뷰 내용이 실렸습니다.
CU Korean Times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Champaign지역의 재미동포, 미국인, 유학생 등 모든 이들을 위한 community newspaper입니다.
아래는 관련 인터뷰 내용의 한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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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생활은 인간의 경제생활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적합한 직장이나 직업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은 분명 아니다. 또 얼마나 오랫동안 직업 생활을 유지할지도 불투명한 것이 현실이다.
경제 위기 상황중인 미국이나 '고용없는 성장(Jobless Growth) 시대'를 맞고 있는 한국에서나 이는 연령이나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개인들의 당면 과제다. 그렇다 보니 개인의 경력 개발 과정을 돕는 커리어 컨설턴트, 혹은 커리어 코치, 커리어 카운셀러와 같은 직업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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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때만 해도 커리어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한국에 생소했을 것 같은데요?
A: 맞습니다. 커리어컨설팅 회사가 없었지요. 그래서 고용 시장의 미래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헤드헌팅 회사에 합류했습니다. 그 회사가 바로 엔터웨이 입니다. 이곳에서 직장인들의 이직을 돕는 헤드헌터로 일하다 2003년 미국 위스컨신주립대 연수를 거쳐 한국 최초로 국제커리어 컨설턴트 자격인 GCDF(Global Career Development Facilitator)를 취득한 후 본격적으로 커리어컨설팅에 뛰어 들었어요. 중고생 진로 검정에서부터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첫 직장 입사, 직장인들의 이직, 40~50대들의 인생 2막 설계 등의 과정에서 개인 컨설팅을 제공했죠. 약 2천회 정도 컨설팅을 했으니 엄청 한 거죠.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보니 낮에는 회사 영업과 직원 관리를 하고 밤과 휴일을 이용해 커리어 컨설팅을 했어요. 이름이 좀 알려지니까 대학이나 기업, 정부 기관, 언론사 등에서 부르는 곳이 많아져서 외부 강연도 꽤 했습니다. 2008년에는 CGDF를 교육시키는 인스트럭터 자격도 취득했구요. 지난 10년간 커리어컨설턴트로서 제 모든 것을 바쳐 일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Q: 엔터웨이라는 회사가 한국 헤드헌팅 업계에서 꽤 유명한 회사라고 들었는데 무슨 연유로 40대 박사 유학을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항상 제 스스로가 덜 준비돼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고용 없는 성장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40~50대 직장인들을 위한 경력 개발 방한을 제시해 주는 데 한계를 느꼈습니다.그래서 고용 시장의 나이 차별이 없는 미국의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싶었어요. 좀더 체계적이면서도 새로운 학습도 하고 싶었구요. 또 한가지 고민은 과연 제가 10년, 20년 뒤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죠.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기 위한 자기 개발 과정이 없이는 60대 이후가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죽을 때까지 지식 노동을 계속할 생각이었거든요. 말리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미쳤느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흔쾌히 제 뜻을 이해해줬어요. 그리고 직장의 동료들도 제 관심사를 알고 있는 만큼 많은 배려를 해줬습니다. 물론 떨어진 암기력 탓에 토플, GRE공부도 어려웠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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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2010년 07월 09일 CU Korean Times에 보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