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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 이직 타이밍

Q1. 오늘의 주제는 이직 타이밍입니다. 올해도 이제 두 달이 채 안 남았는데요, 이직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네요.

취업포털 커리어가 20∼30대 직장인 9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직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3.1%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직에 성공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1.7%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5명 중 한 명 꼴로 올해 직장을 옮긴 것이죠. 참고로, 직장을 옮긴 응답자들이 이직할 때까지 이력서를 제출한 횟수는 평균 8차례였고 면접 횟수는 2.5차례였다고 하네요.

Q2. 이직을 한 사람들은 한 사람대로, 아직 안 했지만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또 나름대로 언제 이직을 하는 것이 좋았을까, 또는 좋을까 많이 생각들 하실 겁니다. 오늘 성공적인 이직 타이밍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적인 이직 타이밍이란 없지요. 오늘 일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얘기하겠지만, 본인의 장기적인 커리어플랜을 고려해서 스스로 좋은 타이밍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요즘같이 채용이 왕성한 시즌은 좋은 이직 타이밍이 될 수 있겠죠. 왜냐하면, 분명히 다른 때에 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여러 포지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Q3. 아무래도, 고를 여지가 많으면 그만큼 유리하겠죠?

그렇습니다. 물론 경력직의 경우, 신입에 비해서 크게 시즌에 구애를 안 받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많은 회사들이 연말이 회계연도이기 때문에, 다음 회계 년도를 위한 채용을 9-11월 사이에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만큼 다양한 회사에서 여러 포지션이 오픈 되기 때문에, 이직을 고려할 수 있는 좋은 시즌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이직을 하고 싶어도, 해당 회사에 포지션에 없으면 기회가 없으니까요.

Q4. 요즘 외에도 또 언제가 경력자 채용이 왕성한 시즌인가요?

보통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하반기 공채를 12월 안에 마무리하고, 공채를 통해서도 채우지 못한 자리를 다음해 1-2월 안에 비공개 채용을 통해서 채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문직인 자리일수록, 공채를 통해서 채워지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있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헤드 헌팅 등의 서비스를 활용하여 공채 기간 이후에 비공개 채용이 이루어지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Q5. 그런데 지금 타이밍에 이직을 하면 올해 년도 상여금이나 혹은 승진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처음에 얘기 드린 것처럼, 요즘 많은 회사들이 채용을 하는 시즌이므로, 기회 차원에서 좋은 타이밍이기는 하나, 처음에 말씀 드린 것처럼, 개인의 상황이 먼저 고려되어야 합니다. 상여금, 승진이 그 일례가 될 수 있겠죠. 올해의 성과로 정해지는 상여금은 보통 연말, 또는 연초에 지급이 되지요. 승진 또한 11월에서 다음해 1-2월 사이에 많이 행해집니다. 성과급과 승진이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서 손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요.

Q6. 이직을 하면서 연봉 부분에 대한 고려가 큰데요, 이직을 함으로써 현재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큰 경제적인 수혜를 받지 못한다면, 잘 고려를 해야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세일즈를 포함하여 성과급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일단 연말이 지나서, 성과급을 보고 이직을 고려하겠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Q7. 처음에 얘기하신 것처럼, 장기적인 커리어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막상 이직을 하려면, 이처럼 크고 작은 것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성과급 받는 시기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만, 만약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직 고려 대상 회사가 긍정적이라는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성과급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실례로, 얼마 전에 상담을 한 두 후보자도, 내년 초 천-이천만원의 성과급이 결정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른 회사에 지원을 하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현재 회사에 연봉 상으로 불만은 없으나, 업종 자체가 포화 상태에 있어 출혈 경쟁이 빈번하여 장기적으로 영업 이익 등의 손해를 볼 것이 예상이 되는 반면, 이직을 고려하는 회사는, 대기업 관계사로 회사는 상당히 작지만, 현재 영업이익은 물론이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유망한 회사로 점쳐지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성과급이 아까울 수 있으나, 이직을 함으로써 더 큰 이익이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더군요. 조금의 주저도 없어서 저도 조금 놀랐을 정도입니다.

Q8. 컨설턴트님이 보기에도 맞는 판단으로 보였나요?

네, 이 회사는 대기업 계열사 중에도 ‘뜨는 해’로 불릴 정도로 매우 비전있는 회사입니다. 직원 수는 고작 20-30명에 불과하나 재무제표를 보면 대단한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입니다. 창업 이후, 아무리 경기가 안 좋아도, 항상 15% 이상 성과급이 지급되는 회사입니다. 물론,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확실시 되는 회사이고요. 젊은 사람들이 이런 비전을 보고 당장 눈앞의 인센티브를 포기하는 결정력과 판단력에는 저도 놀랐습니다.

Q9. 이직 타이밍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인센티브 나오는 시기 등을 감안하되, 장기적 시각에서 봐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인센티브 시기가 나왔으니까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현재 회사의 인센티브 나오는 시기도 고려해야겠지만, 이직 대상 회사에 대해서도 동일한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례를 하나 들께요. 얼마 전에 한 후보자가 저의 추천으로 9월에 이직을 했습니다. 합격하고, 급하게 회사에 들어갔는데요. 이유 중의 하나는, 경력자의 경우, 9월 입사자 까지, 올해 인센티브와 내년도 초에 행해지는 연봉 인상 대상자에 포함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루 차이로라도 10월에 들어갔으면 인센티브도, 연봉 인상도 해당이 안 되는 것이죠. 인사팀에 미리 확인을 한 결과, 이런 사실을 알고, 급하지만, 이전 회사의 양해를 구하고 급하게 옮겼습니다.

Q10. 굉장히 중요한 정보네요.

그렇습니다. 만약에 10월 첫 번째 주에 출근을 했는데, 나중에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얼마나 안타까웠겠어요. 그런데, 인사팀에서 이런 것을 다 일일이 챙겨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헤드헌터를 통해서 이직하면, 해당 담당자가 챙겨줄 확률이 높으나, 혼자서 이직을 하는 경우라도, 상기와 같은 경우를 대비해, 꼼꼼히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Q11. 다음으로 고려할 사항은, ‘이직 타이밍에 대해서 유동적인 자세를 가져라’입니다.

네, 상당히 일반적인 얘기일 수 있지만, 중요한 항목이라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의 의뢰를 받고 적임자를 찾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하게 되는데요, 다음과 같이 두 가지의 대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어떤 회사인지, 어떤 자리인지 얘기도 들어보지 않고, ‘지금은 이직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거절하는 경우, 이와 반대로, 자세히 얘기도 들어보기 전에 무조건, ‘관심 있다, 지원하고 싶다,’ 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Q12. 어느 경우가 더 맞다고 얘기하기 어려울 만큼, 좀 극단적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네, 그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하는 이직 타이밍을 고려하라고 계속해서 얘기 드리고 있지만, 이런 태도만큼 중요한 것은,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열린 마음입니다. 기회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요. 현재 이직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또는 잘 오지 않는 기회가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기회는,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잡아야 할 때도 있죠. 반대로, 현재 회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무조건 모든 기회를 잡겠다는 것도 잘못된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이직 타이밍에 대해서 유동적이라.. 라고 말하는 것은 모두 이런 맥락에서 입니다.

Q13. 특히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변화가 많은 시대에는 더욱 유연성이 요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그런 맥락에서, 심지어 커리어 플랜이 필요없 다고 까지 얘기하는 커리어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커리어플랜의 무효성까지 드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전히 장기적인 플랜은 중요하되, 유동적으로, 경제적인 흐름 및 본인에게 오는 기회를 볼 줄 아는 안목과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지기 바랍니다.

Q14. 오늘 이직 타이밍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11월 09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