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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Management 2011년 12월호] 외국어만 잘한다고 글로벌 인재?
Career Management -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
 
Wealth Management
2011년 12월호

엔터웨이 파트너스 글로벌 인재 전문 컨설턴트 이윤정 과장

국내 한 대기업이 글로벌화를 지향하며 외국인 임원을 대거 기용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몇 년 후, 내부 커뮤니케이션 부재 등의 문제로 부적절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결국 영입했던 외국인 임원은 회사를 떠났다. 그들은 떠나면서 글로벌 인재가 견디기 어려운 국내 조직 환경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필자는 글로벌 인재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내국인ㆍ외국인 관계없이 역량 있는 인재들을 기업에 추천하고 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기업에서 외국어 능숙자를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역동적인 업무 환경에서 다양한 출신의 글로벌 인재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력서의 토익점수는 채용자격의 한 요건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고, 지원자들의 나이가 어려질수록 해외연수와 경험은 누구나 가진 흔한 스펙이 됐다. 외국어 역량과 해외경험은 그 자체로는 경쟁력이 아니지만, 이런 특기를 살려 업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지가 중요하게 됐다.

 

필자는 올해 초 한 외국기업으로부터 국내 인재를 추천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해외로 이주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매우 높은 연봉과 뛰어난 처우를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최종 인터뷰에 응한 지원자는 총 4명이었는데, 최종 합격자는 그 중 외국어 능력이 가장 부족한 지원자였다. 해당 인사 담당자가 보내온 최종 합격 통지에는 "그 지원자가 가장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인터뷰에 응했으며, 기업이 발전하고자 하는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는 면접할 때도 당당히 통역을 요구했고, 합격하더라도 통역비서를 따로 배치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그런 모습이 면접관들에게 좋게 비친 모양이었다.
그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그는 현재도 업무를 매우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어떤 무리한 일정도 다 소화하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인재란 단순한 해외경험이나 외국어 능력이 출중한 인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받고 있는 이력서의 상당수는 해외교포, 외국인, 유학생의 것이지만 외국어 능력을 제외하고 특별한 역량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업이 찾는 글로벌 인재는 자국어, 영어, 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정세에 밝으며, 글로벌 에티켓을 지닌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인재이다. 더불어 국내 기업이 요구하는 성실함과 겸손함에 기업의 기존 조직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극적인 팀플레이어(Team player)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요구하는 업무에 대한 전문역량과 그것에 대한 열정이다.

앞서 말한 사례처럼 외국인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가장 움직인 것은 지원자의 성실성과 열정이었다. 그 지원자는 면접에서 "나는 누구보다 이 분야에서 최고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것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한국어로 말했지만, 그 단어 안에서 열정과 자신감만은 느낄수 있었다.

이렇게 열정을 가득 품은 글로벌 인재를 앞으로 더욱 많이 만나보기를 희망한다.

 
출처: Wealth Management 2011년 12월호
본 자료는 Wealth Management에 기고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