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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공식적인 자리에서 조리있게 말 잘하는 법
말을 잘하는 데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말을 그렇게 조리 있게 잘하세요?”라는 칭찬을 듣고 싶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말을 조리 있게 한다는 건, 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앞뒤가 들어맞고 체계가 서도록 말한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하기가 칭찬이라는 건, 그만큼 앞뒤가 들어맞고 짜임새 있게 말하기가 쉽지 않다는 방증이겠지요.


“기획의 기본을 알면 말하기도 잘한다”

조리 있게 말하는 것이 왜 어려울까요? 단순히 말하기 능력을 탓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고 체계 자체가 조리 있어야 그렇게 말하는 것도 가능한 일이지요. 생각의 흐름이 어느 정도 짜임새 있게 흘러야 생각을 담아내는 말도 앞뒤가 맞고 짜임새를 갖출 수 있습니다.

공적인 말하기의 내용을 구성할 때는, 기획안이나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조직 내에서 수시로 쓰는 기획안이나 보고서로도 충분히 공적인 자리에서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기획안과 보고서를 작성할 땐 흔히 ‘기획의 기본기’에 해당하는 3WR Why, Why so, What, Really 을 고민하는데, 이것이 바로 말하기의 설계 과정에 해당합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말하기’를 주제로 출판 기획안을 작성한 F의 발표를 통해 확인해볼까요?

• 요즘 ‘콜 포비아’란 신조어가 생겼답니다 (Why)
• 카카오톡 메시지나 문자, 이메일 등으로 소통하는 데 익숙한 시대이다 보니, 이런 단어까지 등장한 것 같은데요 (Why so)
• 직장인들이 ‘공적인 자리에서 말하는 법’을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실용서를 출간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What)
• 마침, 26년 차 아나운서이자 여러 기업체에서 말하기 특강을 진행하는 저자를 연결해볼 수 있습니다 (Really)

조직 내에서 쓰는 기획안이나 보고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한 장짜리 기획서 또는 보고서로 만들었다면, 이 구조를 뼈대 삼아 얼마든지 말하기 자료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 자료를 구성하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다음 사례를 보며 함께 연습해봅시다.

“말하기 자료의 뼈대를 구성하는 법”

김 팀장과 이 팀장이 사내 협업 강화를 위한 TF에 합류하게 되었습니 다. 그동안의 논의를 거쳐 최종 발표를 앞두고, 두 사람은 PPT 초안을 바탕으로 말하기 자료를 다음과 같이 작성했습니다.

1. 발표자 및 발표 주제 소개
2. TF 구성 배경 언급
3. 협업에 대한 각 부처별 의견 공유
4. 성공적인 협업 사례 분석
5. 직원들의 인터뷰 내용 소개 (불만, 아이디어 등)
6. 최종 제언

위의 순서대로 발표하는 것이 무난해 보이긴 했지만, 두 팀장은 간결한 발표를 위해서는 2번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지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2번을 발표하려면 현재의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먼저 언급해야 하는데, 이것은 각 부처별 의견을 전달하는 3번 단계에서 자연스레 언급할 수 있기 때문이죠.

김 팀장은 4번을 강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이 팀장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5번에서도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으니, 4번은 간결하게 소개하고 5번을 강조하며 결론을 내리자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의견을 모은 끝에 최종적으로 완성한 말하기 자료의 뼈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발표자 및 발표 주제 소개
2. 협업 강화를 위한 TF가 내린 결론 발표
3. 결론을 도출하게 된 배경 및 각 부처별 의견 언급
4. 성공적인 협업 사례 소개를 통한 근거 제시
5. 직원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구성원들의 불만사항 전달 및 TF가 내린 결론에 대한 기대 효과를 강조

어떤가요? 결과적으로 짜임새가 간결하면서도 설득력이 높아졌습 니다. 말하기의 ‘구조’를 세운 덕분인데요. 두 사람은 아래와 같은 구조로 말하기 내용을 설계했습니다.

결론 -> 이유 -> 근거 -> 결론확인

이 구조는 이른바 ‘처칠식 말하기 기법’고도 불리는 PREP 구조입니다. 주로 설득이나 도출된 결론을 전하는 말하기에서 활용하면 좋은 구조이지요.

이처럼 공적인 말하기에서는 말할 내용의 구조를 잘 정립하고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말이 길어지거나, 두서를 잡기 어려운 사람일수록 몇 가지 구조를 가이드 삼아 연습해보면 좋습니다. 특히 공적인 상황에서 말할 경우를 대비해 몇 가지 ‘말하기 틀’에 말할 내용을 정리해두는 연습을 하면, 쓸데없는 말을 줄이고 내용의 뼈대와 구조에 맞게 간결하게 말하기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출처:’ Sejongbooks’ 네이버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