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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영 대표,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커리어 이야기.
  • 해외 취업, 미국 편향에서 벗어나라부시 대통령의 재선 소식을 들으면서 저는 이 뉴스가 취업 시장에 미칠 영향을 생각했습니다. 특히 국내 경기 침체의 장기화 조짐의 여파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에게 어떤 작용을 할 것인지를 짚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취업 시장에서 `먹고 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모든 뉴스를 그쪽으로 해석하는 직업병이 있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구직자들께선 해외 취업 대상 지역으로 미국을 선호하는 편향성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언론 기관과 취업 정보 기관이 구직자들의 해외 취업 관심도를 조사한 바가 있죠. 그 결과를 보면 구직자 열명 가운데 아홉 명 이상이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구직자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만큼이나 제 관심을 끈 것은 해외 취업 관심자 열 명중 네 명 가량이 그 대상 지역으로 미국을 꼽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9. 11 테러 이후 외국인 고용 환경은 악화 일로를 걸어왔습니다. 취업 비자의 쿼터는 극도로 제한돼 연초에 소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자 스폰서를 해주겠다는 기업을 찾기도 무척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 공화당의 전통적 지지자인 보수층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앗아갈 외국인 고용을 확대시켜 줄 가능성은 극히 낮겠죠. 부시 재선, 미 취업 준비생에게 불리실제 미국은 지난해 6%라는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각종 리서치 기관의 자료를 보면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 산업에 걸쳐 일자리를 해외로 돌리는 아웃소싱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기 때문이죠. 미국 기업의 콜센터가 인도에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미국 MBA 유학 이후 어렵게 현지 취업에 성공한 30대 중반의 C씨는 “해외 취업 대상으로 미국을 생각하고 있는 구직자들은 환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미국 경제의 흐름과 부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라고 일침을 놓더군요. 이제 대안은 미국 이외의 지역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커리어센터에 지난 2개월간 공고된 해외 취업 정보를 분석해 봤습니다. 전체 103건 중 미국 지역 취업 공고는 13건으로 12.6%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중국 22건, 일본 13건, 중동 3건, 기타 아시아 지역 31건 등 아시아 지역 공고가 69건으로 무려 67.0%에 도달했습니다. 중남미 지역도 9건으로 미국과 큰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구직자들의 희망 사항과 시장의 현실에는 큰 괴리가 있지 않습니까. 인도네시아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P씨의 사례를 봅시다. 그는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 제조업체에 입사했다가 그 회사의 인도네시아 공장으로 파견 근무를 간 인연으로 계속 현지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몇 차례 직장을 옮겼지만 모두 현지에 제조 공장을 둔 한국 기업이었죠. 대학 시절부터 익힌 영어 실력에다 인도네시아 근무 이후 현지 언어를 익힌 덕분에 일하는 데는 불편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얼마 전 출장 차 귀국한 P씨는 “우연한 기회로 인도네시아 근무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좋아하구요. 연봉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보다 더 많이 받고 있답니다. 한국의 젊은 구직자들에게도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라고 말을 해주고 싶어요”라고 말하시더군요. 동남아시아에 아시아 본부 둔 다국적 기업 노크최근 국내 헤드헌팅 업체의 소개로 중국 현지에 위치한 다국적 기업에 입사한 L씨도 좋은 사례입니다. 그는 국내 대기업에서 세일즈 맨으로 일하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 다국적 기업에 직접 찾아가 이력서를 내 해외 취업에 성공한 경우입니다. 그는 영어와 일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업차 싱가포르 출장을 갔다가 직접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본사를 찾아가 이력서를 낸 경우입니다. 싱가포르나 홍콩에 있는 다국적 기업의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서 이력서를 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 아.태지역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기회가 더 많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국에서처럼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지를 따지지 않는 것도 해외 취업의 또 다른 장점일 것입니다”라고 말하시더군요. 이렇듯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시는 구직자 여러분, 조금만 노력하고 알아보시면 의뢰로 해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 는 곳은 많습니다. 신입 구직자뿐만 아니라 경력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접 해외 현지의 채용 사이트를 방문해서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번 기회는 저는 정부의 지원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국 동포 기업을 통해 한국의 직장인들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 40대 우수 인재 “후회하고 또 후회” 40대 중반의 K씨. 서울지역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서 15년간 일해온 재무 전문가인 그는 워낙 꼼꼼하고 성실한 분이었습니다. 그룹의 신규 사업 제안서는 반드시 K씨의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 불문율이 될 정도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는 회사의 도움을 받아 1년간 유럽 유명 대학의 MBA 코스를 밟기도 했습니다. 그는 벤처 열풍이 불자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정보통신 회사의 기획팀장으로 이직하면서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용감한 IT행은 회사 경영 사정이 나빠지면서 불운의 연속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몇몇 IT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했지만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아직도 `떠돌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문전 박대를 당하면서 대기업 근무 시절 `잘 나가던’ 제 모습과 너무 대조가 돼 고통스럽습니다. 재무통이 시대적인 유행을 너무 쉽게 좇아 IT 기획자로 전업한 바람에 이런 처지에 놓인 것이 아닌가 후회도 됩니다” 굴지의 대기업에 MBA 경력의 40대보험과 정수기 영업 사원 제의만 들어와 굴지의 대기업 출신, 유명 해외 MBA 등과 같은 견장을 단 K씨이지만 취업 시장에서는 찬밥이 되고 만 셈입니다. 40대 우수 경력 인재들이 수없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고민 많은 직장인들을 주로 만나는 직업을 가진 저로서는 외환 위기 이래 이 현상은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것 같군요.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30대 그룹 전자 계열사에서 회계 전문가로 11년간 근무한 후 자신의 경력 관리와 배워야겠다는 욕심으로 집까지 팔아서 미국 중위권 대학 MBA코스를 마친 마흔 한 살의 C씨. 영어 실력도 생겼다면서 올 봄에 자신 있게 귀국했으나 반 년째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뒀으나 보험회사나 정수기 회사의 영업 사원 제의만이 들어올 뿐이랍니다. 가뭄에 콩 나듯 회계 전문가를 찾는 기업에서 접을 봤으나 번번히 낙방했습니다. “요즘은 밤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장남으로서 연로하신 부모님을 볼 면목이 없어요.” 그래서 그는 1억 원에 가깝던 희망 연봉 수준도 이젠 4천 만원으로 낮췄습니다. 헤드헌팅 회사에는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정상급의 직장에서만 경력을 쌓아오다 외환위기 이후 수년 째 순탄하지 못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40대들의 재취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헤드헌팅사들의 홈페이지를 이곳 저곳 기웃거려 봐도 30대 초. 중반의 연령에다 대리, 과장급을 찾는 채용 공고가 대부분입니다. 불안정한 40대들의 삶은 자녀 교육비 등으로 지출이 많은 연령대인 점을 고려하면 가정 경제의 불안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사회 전체의 불안 요인이기도 합니다. 대기업 “살아남은 40대 경쟁력 뛰어나 새롭게 채용 필요 못느껴” 왜 40대들은 냉대를 받고 있을까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대기업에서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의 결과로 `경쟁력 있는’ 40대들만이 남아 있는 만큼 새롭게 40대를 채용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중견 기업들은 외환 위기 이후 쏟아져 나온 대기업 출신 40대 인재들을 기용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영업력이 강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활용 가치’가 높지 않더라는 얘기입니다. 한 중견 기업 사장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중견, 중소 기업은 대기업과 업무 방식이 다릅니다. 대기업처럼 업무 지원 체계가 잘 짜여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합니다. 그런데 대기업 출신들은 큰 조직에서 `톱니바퀴’ 하나의 역할만을 한 터라 작은 기업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경험이 폭이 예상보다 좁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영화만 생각하면서 대기업 같은 지원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투덜거리기만 하죠.” 벤처 기업의 한 임원은 “직원들의 연령에 민감해하는 경영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30대 후반이나 40대에 접어든 CEO들이 자신에게 부담스러운 40대를 직원으로 뽑지 않으려 하는 거죠.”라고 말씀하시더군요. 40대여 생존의 근거가 된 영업력을 길러라! 그렇다면 해법은 없을까요? 물론 한국 경제가 활력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겠지요. 창업을 하더라도 경기가 살아나야 장사가 되겠지요. 하지만 경기 회복만을 기다리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 겠지요. 현재 취업 시장의 흐름만을 놓고 본다면 기업들이 40대를 채용하는 곳은 영업직이 대부분입니다. 40대들의 경험과 인맥을 사겠다는 거죠. 얼마 전 저를 통해 한 중견 기업 임원으로 입사한 40대 S씨는 유명 식품회사 출신이었습니다. 영업 관리, 마케팅으로 경력을 쌓아온 그는 나이가 들면서 영업의 중요성을 느껴 수년 전 현장 영업직으로 보직 변경을 자원했다고 하시더군요. 그의 말을 오늘의 결론 삼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제 40대들은 영업을 해야 합니다. 어떤 기업을 가더라도 영업을 요구 받습니다. 편안히 앉아서 일할 생각은 집어치워야 합니다. 이런 사고의 전환이 없는 한 40대 엘리트들의 불안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
  • 가을, 직장인 워크숍 가는 계절 행정수도 위헌 파문으로 세상은 어수선하지만 하늘은 어찌 저리도 청명한지요. 다가온 미국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우리 땅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겠지만 대자연의 아름다운 변화 속에서 잠시 세상사를 잊어보기도 합니다. 갑자기 뚱딴지처럼 자연 타령, 계절 타령이냐구요? 사실 지난 주말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부산으로 1박2일의 워크숍을 다녀온 덕분에 대자연으로 오늘 얘기를 시작한 것 같군요. 아직도 부산의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의 위용, 파도치는 오륙도가 바로 눈앞에 있는 듯 합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 속의 부산행이 여러 면에서 큰 결단이었지만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 및 조직 응집력 제고라는 목표에는 어느 정도 근접했다는 생각입니다. 어느 회사나 가을이면 워크숍이나 단합대회를 가지요. 그때마다 프로그램 구성을 놓고 고민이 많습니다. 회의실에서 토론해야 할 주제를 야외로 가져가는 경우도 있고 운동과 음주가무만으로 `진탕 마시고 놀고 오는’ 프로그램으로 나중엔 공허해지는 사례도 보게 됩니다. 워크숍 후 사내 갈등 심화, 퇴직 사원도 실제로 제가 아는 한 중소기업의 사장 C씨는 “워크숍 가기가 두렵습니다. 워크숍에서 뭔가 진지한 얘기를 나누고 나면 그 자리에서 말싸움이 벌어지는가 하면 그 이후에 퇴사하는 직원들이 생깁니다. 오히려 단합이 깨어지는 것 같더군요. 등산 프로그램도 등반 도중 하차하는 직원들의 정신력을 놓고 불협화음이 생기더군요.”라면서 단체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을 제게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또 다른 한 컨설팅 회사는 워크숍 술자리에서 한 컨설턴트가 취중에 자신이 경쟁사에 중요한 정보를 유출시킨 사실을 털어놓는 바람에 술자리가 중단된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의 경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희 역시 둘째 날에는 백사장에서 줄다리기, 2인3각, 포도알 멀리뱉기, 신문지위에 올라서기 등 다소 유치한 단체 게임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워크숍 성패, 프로그램에 달렸다 하지만 첫날은 사뭇 진지한 프로그램의 연속이었죠. 그 하일라이트는 CF찍기 게임이었습니다. `에스키모 에게 비키니 수영복 팔기’, `헬스클럽 매니저에게 아이스크림 자판기 팔기’, `하와이 사람에게 눈썰매 팔기’ 등 세일즈와 마케팅이 쉽지 않은 다양한 상황 중 한 가지를 골라 조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CF를 구성해보라는 것이죠. 비키니 수영복의 화려한 디자인이 부부간의 애정도를 높여 줄 것이라는 인포머셜 형식의 CF를 선보인 팀도 있었죠. 급조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남자 사원의 모습에 포복절도하기도 하지요. 헬스클럽 매니저에게 아이스크림 자판기 부업으로 돈을 벌어보라고 유혹하는 `투잡스족’ CF도 나왔습니다. 웰빙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오히려 살도 빠지고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도 좋았지만 각 구성원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이었다고 봅니다. 평소 말이 많지 않고 내성적으로만 보였던 직원이 화려한 몸짓으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빠뜨리는 재주가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서로 다른 사업부나 팀에 소속된 직원들로 조를 짜서 워크숍을 오기 전부터 전 조원들이 CF에 출연할 수 있도록 콘티를 함께 짜고 연습을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겠죠. 그 과정에서 평소 말을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직원들 사이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난다는 점도 큰 효과이겠지요. 또 한가지는 `진범을 찾아라’라는 게임이었습니다. 한 강력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만한 단서가 적힌 카드를 조원들에게 나눠줍니다. 물론 한 사람이 가진 단서는 다른 사람이 갖고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카드를 나눈 후 대화로 서로가 가진 단서를 종합해 범인을 찾아내도록 하는 게임이죠. 가장 먼저 범인을 찾아내고 그 추리 과정이 정확한 조에게 상을 주면 됩니다. 저희 회사는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추리 소설에서 한 사건을 골라 게임을 만들었답니다. 이 게임 역시 직원들간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조직 활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답니다. 회의 석상에서 똑같이 들었음에도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으며 그로 인한 혼선과 에너지 낭비가 얼마나 큽니까. 이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이 상대방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이며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알게 된답니다. 워크숍의 성패는 프로그램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성원 모두를 참여시켜 잠재능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여러분의 회사에서는 어떻게 워크숍이나 단합대회를 진행하셨는지요? 이 가을을 맞아 기억에 남은 워크숍을 다녀온 직장인들이 계시다면 많은 분들과 공유했으면 합니다.
  • 직장인, 스포츠 즐기지만 말고 배워라 박세리의 맨발 투혼, 히딩크의 용병술…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특히 극적인 명승부나 전혀 예상하지 않은 결과를 낳은 경기를 접하고 느끼는 바가 많아집니다. 외환 위기 당시 박세리 선수가 양말을 벗고 물 속에서 골프채를 휘두른 끝 에 우승을 한 장면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은 다시 뛰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죠. 월드컵 때는 어땠습니까.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지 않았습니까. 또 히딩크 감독의 용병술을 놓고 기업이나 정부는 인재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었죠. 저는 이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보여준 극적인 명승부를 보면서 이번 시리즈를 스포츠 게임이라고만 생각할 수가 없었답니다. 혹시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린다면 보스턴 레드삭스는 숙명적인 라이벌인 양키스를 맞아 먼저 세 게임을 내리 졌지만 나머지 네 게임을 연승해 거짓말 같은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런 일이 미국 프로야구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한국시간으로 10월20일에 열렸던 6차 전에서 보스턴의 투수 커트 실링이 보여준 역투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커트 실링, 희생의 대가 커트 실링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가로막아온 보스턴의 불행을 날려줄 우승 청부사로 올해 영입된 38세의 노장 투수죠. 보스턴이 그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제공한 연봉만도 138억 원이라고 하는군요. 실링은 1차전에서 뜻하지 않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면서 자신의 명성에 큰 흠집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올 시즌 21승을 거둔 대투수에 우승의 기대를 걸었던 팬들을 실망시켰죠.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한번만 더 지게 되면 월드시리즈 진출을 할 수 없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실링은 선발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7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한 점을 내준 실링의 역투는 그야말로 눈부셨습니다. 특히 실링은 이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발목 근육을 꿰매는 수술까지도 받았다고 합니다. 경기 중에 카메라에 잡힌 그의 발목 부분에서는 핏물이 배어 나와 양말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빨간 양말 `레드 삭스’가 돼 있더군요. 발목을 절룩거리는 부상 투수가 그렇게 잘 던지는 광경을 저 역시 예전에 본 적이 없었습니다. 실링의 혈투에 힘입어 6차전을 잡은 보스턴은 7차전에서도 그동안 부진했던 선수들이 홈런을 치고 호투를 하면서 늘 자신들의 앞길을 가로막아온 거함 양키스를 침몰시키고 말았습니다. 경기 해설자는 전날 실링이 보여준 노장의 투혼이 다른 선수들에게 미친 작용이 워낙 컸을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실링의 혈투, 프로페셔널의 전형 반면 연봉만도 3백억원에 가까운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 알렉스 로드리게스 역시 올해 양키스의 확실한 우승을 위해 스카우트된 선수였지만 6차전 말미에 상대방의 수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비신사적 행위를 한 바람에 팀의 추격 흐름을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커트 실링에게서 프로페셔널의 모습을 봤습니다. 팀과 팬들이 자신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깨닫고 있었고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몸값을 제대로 해낸 것입니다. 자, 그럼 이야기를 기업으로 옮겨봅시다. 기업에서도 메이저리그 수준은 아니지만 높은 연봉과 좋은 대우를 받고 스카우트된 사람들이 적잖이 있습니다. 사례 한 가지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유명 전자업체는 지난해 외국계 전자업체에서 마케팅 담당 임원 A씨를 스카우트했습니다. 능력만 보여준다면 최고 경영자 자리까지도 보장해주겠다는 것이 회사와 대주주의 입장이었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연봉, 보너스 패키지, 각종 예우 조건에서도 최상의 수준이 제공됐죠. 기존 임원들에 비해 5살 가량 젊은 그에게는 파격적인 조건이었습니다. 스카우트 된 직장인, 커트 실링을 따라하자 그러나 A씨는 이직한 지 1년6개월을 넘긴 얼마 전 실적 저조를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A씨의 공과에 대해서는 회사와 A씨가 서로 다르게 생각할 가능성이 많지만 어쨌든 실적 저조를 놓고는 할말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 회사가 A씨를 왜 영입했겠습니까? 그냥 두어도 어느 정도의 매출 증가를 이룰 수 있지만 좀더 그 속도와 폭을 키워보고 싶어 그를 영입했을텐 데 이런 의도가 먹혀들지 않은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실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우선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된 직장인들은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자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역사에 남을만한’, 적어도 `그 회사의 사보에 남을만한’ 그 무엇인가를 이뤄내야 프로입니다. 자신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된 점을 어느 정도 감지한 직장 동료, 상사, 부하 직원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을 견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견제를 극복하는 방법 역시 뭔가 확실한 실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 살길만 찾는 요즘, 직장인에게 희생의 의미는 값지다 또 한가지를 덧붙이자면 자신을 어느 정도는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실링은 프로 선수입장에서는 생명과는 같은 몸을 던져가면서 자신의 명예를 지켜냈습니다. 기업에서도 외부에서 영입된 사람이 눈앞의 이해관계에 얽매여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게 된다면 그를 따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누차 이 칼럼을 통해 말씀드리지만 직장은 혼자 뛰는 곳이 아닙니다. 동료들과 함께 팀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곳입니다. 피가 배어나온 실링의 양말을 보면서 다시 한번 삶의 자세를 바로잡아 보았으면 합니다.
  • “비명문대가 고교등급제를 했다면?” 고교등급제가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고교등급제라는 이슈가 사람들을 이렇게 흥분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만 들여다보면 이번에 고교등급제로 문제가 된 대학들은 우리나라 안에서는 `명문 대학’으로 불리는 곳이더군요. 아마 어느 알려지지 않은 대학이 고교등급제를 실시했다고 하면 이만큼 법석을 떨지는 않았겠죠. 반대로 서울대학교가 고교등급제에 연루됐다면 상상하지도 못할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도 되는군요. 저는 우리 사회 내면에 똬리를 틀고 있는 `대학등급제’의 망령을 봅니다. 명문 대학 등급을 보유한 대학을 나와야 세상에 진출하는데 조금이라도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에서야 그 `명문대’ 진입 과정에서부터 차별이 있다고 하니 분통이 터지지 않을 리가 없죠.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직장에서는 대학 등급제가 실시되고 있는지요? 특정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입사나 승진 과정에서 뭔가 특혜가 있는가요? 몇 가지 사례를 보죠. “우리 회사를 어떻게 보길래… SKY 출신만 추천해 주십시오” 제가 몸담고 있는 헤드헌팅사의 고객사인 중견 기업 채용 담당인 K 과장으로부터 며칠 전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우리 회사를 어떻게 보고 그런 사람들을 추천하는 겁니까?”는 항의성 질문으로 그의 전화는 시작됐었죠. “인터넷 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내고 사람을 뽑아도 그런 사람들은 넘칩니다. SKY(서울대, 연대, 고대의 별칭) 출신만 추천해주십시오.” 또다른 고객사의 인사팀장은 “서울지역 상위 7개 대학 출신자만 이력서를 보내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어느 대학이 7개 대학에 포함되는지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해외 MBA 톱 10, 톱 30 학교 출신자를 찾아달라는 요구 사항은 대기업 MBA 경력자 헤드헌팅 과정에서는 당연시되고 있죠. 경력사원 채용 과정이 이렇다면 신입 사원 공채 과정은 어떨까요? 이번 국감에서 농협중앙회가 도마에 올랐죠.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서울지역 주요 대학 출신 학생들을 우선 채용했다는 것입니다. 지역할당제까지 약속했던 공기업이 마지막 입사 관문인 면접에 올라온 지원자중 특정 대학 출신자들을 집중적으로 뽑았다는 것이죠. “서울 지역 상위 7개대 출신 이력서만 보내주십시오” 또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로 보면 상당수 국내 대기업들은 신입 사원 채용시 출신 대학에 대한 점수가 전체 점수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더군요. 다시 말해 대학 성적이나 어학 성적보다도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지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것이죠. 저는 1990년대 후반 기자 시절 취재 과정에서 어느 대기업 채용 관계자로부터 대학별, 학과별 등급제 시행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들을 등급별로 구분하고 전공 학과에 대해서도 등급을 매겼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변화의 조짐도 있습니다. “저희는 학교를 보지 않습니다. 이력서를 통해 지원자가 얼마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면접에서는 문제해결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점검해봅니다. 마지막으로는 레퍼런스 체크를 반드시 해봅니다. 전 직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확인해보게 되죠. 굳이 출신대학을 따지지 않더라도 한 사람에 대해 입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변화의 조짐…면접 강화, 레퍼런스 체크 대학등급제와 거리를 두고 있는 기업들의 채용 담당자들에게 한결같이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대기업의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도 변화가 엿보입니다. 과거 통과의례로 여겨지던 인. 적성 검사가 개인의 사고능력, 논리력, 직장생활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볼 수 있는 어려운 관문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 면접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고도 합니다. 명문대 일색의 신입 사원 채용에 대한 대기업들 내부의 반성의 목소리가 높다는 이야기도 여러 곳을 통해 듣고 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비명문대 출신의 직장인 스타들이 속속 등장해 대학등급제, 고교등급제의 필요성을 신봉하는 사람들을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웅진식품 조운호 사장 같은 이는 상업계 고등학교와 지방대학을 졸업했지만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실적을 내면서 웅진그룹내 최연소 CEO로서 굳건한 위상을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입차 시장의 선두인 BMW코리아의 김효준 사장 역시 상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한 유명 CEO입니다. 이들은 소위 일류대학, 해외 MBA 출신의 사내 경쟁사들이나 또는 그런 사람들로 가득찬 경쟁사를 제치고 현재의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죠. 웅진식품 조운호 사장 같은 비명문대 출신 스타 더 나와야 저는 대학등급제 시행에 대한 딱부러진 결론을 내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삼는 기업들이 명문대 출신을 뽑아야 돈을 잘 벌 수 있다면 이들 기업이 대학등급제를 실시하는 것을 말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명문대 출신이 반드시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느끼는 기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다만 대학등급제에 집착하는 기업들에게는 이런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의 아름다움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저 장단이 있다는 것입니다. 높은 음과 낮은 음, 길고 짧은 음이 서로 어울려 나오면서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이죠. 기업 역시 명문대 출신과 비명문대 출신 인재들이 서로의 특색 있는 장점을 발휘하면서 경쟁해가는 가운데 회사의 경쟁력이 높아지지는 않을까요?
  • 나도 조찬 모임 만들어봐? 40대 초반의 C씨. 컨설팅 회사에서 기업전략 컨설턴트로 오래 일하다 2년 전 독립한 그는 하루 종일 바쁜 사람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상근 컨설턴트 2명을 둔 조그만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프로젝트 수주 영업은 그의 몫이겠죠. 특히 새벽이 제일 바쁘다고 합니다. C씨가 고객의 80% 이상을 만나는 시간대가 아침이기 때문이랍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봅시다.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밤 늦게까지 보고서 만드느라, 고객사 담당자 만나느라 심신이 지쳤죠. 아내와 아이들도 제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다고 불만이 대단했죠. 창업을 한 이후에도 그런 패턴은 지속됐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제가 주로 상대해야 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나 임원들이 조찬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맑은 머리로 고객과 만나는 기분은 안 해본 분은 모르실 겁니다.” C씨는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대형 조찬 모임에도 나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각종 단체들이 저명 인사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조찬 모임을 개최하고 있는 터라 자기 계발에도 도움이 크다고 합니다. 고교 동창회 조찬 모임으로 바뀐 뒤 좋은 정보, 심신 건강, 하루가 뿌듯 30대 후반의 P씨는 최근 고교 동창 모임을 조찬으로 전환한 분입니다. “친한 고교 동창 8명으로 이뤄진 계모임이 있어요. 20대 때부터 꾸준히 분기별로 한번씩 만나왔는데 매번 고기 구워먹고 소주 마시고 2차는 노래방으로 가는 식으로 해왔죠. 그러다 보니 거의 자정이 넘어 귀가하게 되고 그 다음날 직장 생활에도 지장이 많았죠. 그래서 고심 끝에 조찬 모임을 갖게 됐죠. 아침 7시에 해장국집 같은 곳에서 만납니다. 1시간 반 정도 식사도 하고 그동안 근황도 물어보고 말입니다. 8시 반에 각자 헤어져 직장으로 가면 9시 전에 사무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퇴근 후에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주변 환경이 시끄러운데다 잡담이 이뤄질 때가 많았는데 조찬 석상에서는 좀더 진지하고 건전한 대화가 많이 나오더군요.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주식 투자, 연봉 협상 등에 대해 나름대로 전해줄 내용을 정리해서 나오는 친구도 있더군요. 다만 퇴근 후에 만나 함께 '망가지는' 느낌을 잊지 않기 위해 송년회는 저녁에 하기로 했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이 수시로 만나는 '번개' 모임은 여전히 저녁에 열리기는 하죠.” 웰빙형 인맥관리, 직장과 가정 모두 챙긴다 독자 여러분, 어떻습니까? 저는 새벽 잠이 많은 터라 이런 분들의 생활 패턴을 따라가고 싶어도 쉽지 않은 사람입니다. 과거 경제부 기자 시절 각종 경제단체에서 주최하는 조찬 모임은 왜 그리 많은지, 아침 7시 반까지 시내 특급호텔을 찾아가느라 고생한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는 왜 이렇게 많은 기업인과 직장인들이 꼭두 새벽부터 만나서 함께 밥을 먹을까 의아해했습니다. 출근 시간에 여유가 있는 최고 경영자나 자영업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죠. 하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저 역시 조찬 모임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갖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의 `아침형 인간’ 유행에도 영향을 받았겠죠. 그래서 며칠 전 아침 7시에 평소 잘 만나지 못했던 동창과 압구정동 국밥 집에서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눠 봤습니다. 아침 공기가 상쾌하더군요. 그날 하루는 꽤 길더군요. 귀가 시간도 당연히 빨랐지요. 물론 오후가 되자 부족한 수면 탓인지 머리가 좀 아프긴 했답니다. 앞으로 가능하면 조찬 모임의 횟수와 대상을 더해볼 생각입니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 조찬 모임 조찬 모임을 통한 인맥관리법에 대한 책을 낸 작가 J씨를 며칠 전 만나 조찬 모임의 효율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J씨는 제게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책을 쓰기 전에 자료 조사를 하면서 우리나라 직장인들 중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조찬 모임을 통해 인맥 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저녁 술자리를 피하는 웰빙 바람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아침 시간은 외국어 학원이나 체력 단련을 위한 시간으로만 생각돼온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이젠 자신의 휴먼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돼가고 있습니다. 인맥 관리라는 것은 부도덕한 뒷거래를 위한 정지 작업이 결코 아닙니다. 전직을 할 때나, 혹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나, 또는 새로운 정보가 필요할 때 인맥은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자신보다 5살 정도 많은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기가 좋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아침 잠이 없어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내가 만나서 배울 것이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뭔가를 하기 좋아한다면 기꺼이 내 생활 패턴도 그에 가깝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물론 하루 중에 새벽 시간에 자명종 몇 번 더 눌러가며 `조각 잠’을 자면서 행복을 만끽하는 분들은 또 다른 나름의 인맥 관리 법을 연구해야겠죠.
  • 개인 신상 정보의 핵심 이력서 얼마전 정보통신 업계의 정보 유출 현상과 이공계 과학기술 엔지니어들의 전직 제한 문제에 대해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의 전직을 제한하는 정부의 입법 의지는 현재 과학기술 엔지니어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상황입니다. 기업 내부 정보의 경쟁사 유출은 어느 업계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겠지만 오늘은 제가 몸담고 있는 헤드헌팅 업계의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제 얼굴의 침뱉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많은 기업과 개인들의 정보가 모이는 헤드헌팅 회사들의 정보 관리에 대해 이제는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입니다. 얼마 전 저는 업계에 나도는 풍문 한 가지를 들었습니다. 헤드헌팅 회사 A사에서 여러 헤드헌터들이 함께 경쟁사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수 만 명의 이력서 데이터 베이스(DB)를 복사해갔다는 것입니다. 수 만 명 수준이라면 모르긴 해도 A사가 보유한 이력서 중 소위 `경쟁력 있는 후보자’들의 이력서는 모두 포함돼 있을 겁니다. 헤드헌팅 업계 풍문, “헤드헌터 이직시 이력서 복제” A사의 경영진은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 헤드헌터들이 어떤 방식으로 DB를 복사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력서 DB의 양과 질이 헤드헌팅 회사의 생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A사로서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셈입니다. 직원 관리, 정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A사 경영진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다니던 회사의 목숨 같은 정보를 유출한 사람들의 도덕성에 대해 비난하지 않을 수 없겠죠. 사실 지난 2000년 헤드헌팅 업계에 발을 디딘 이후 저는 이 같은 풍문을 한 두 차례 들은 것이 아니랍니다. 더욱 엽기적인 사건도 있었죠. 어느 오피스텔에 세 들어 있던 작은 헤드헌팅 회사의 직원 2명이 퇴근 이후 사무실로 들어와서 회사 DB가 관리되던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를 분해하던 중 마침 사무실에 들린 사장에게 발각된 일이 있었습니다. 아마 하드 디스크를 분해해서 제3의 장소에서 복사한 후에 다시 감쪽같이 조립해놓으려고 한 모양입니다. 경쟁력 떨어지는 헤드헌팅사 복제 유혹에 빠져 2000년에만 해도 100개가 안되던 헤드헌팅 회사의 수는 현재 4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헤드헌팅 회사들로서는 우수한 헤드헌터 진용과 우량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양질의 이력서 DB 확충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일부 신설 회사들이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회사들은 기존 헤드헌팅 회사의 DB를 어떤 방식으로든 `훔쳐가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실제로 헤드헌팅 상담 과정에서 만나본 적잖은 후보자들이 자신이 이력서를 내지 않은 헤드헌팅 회사들이 자기 이력서를 갖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고 불쾌했다고 말하더군요. 앞서 말씀드린 과학기술 분야의 정보 유출처럼 국가적인 재산이 외국 경쟁사에 넘어가 국부를 좀먹는 사안이 아니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학력, 이력, 신상 정보가 고스란히 담긴 이력서들이 이렇게 소홀히 취급되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교육방송 (EBS)에서 회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관리했다가 큰 곤욕을 치른 일도 있었잖습니까? 어느 결혼 정보 회사에 해커가 침입해 고객 정보에 손을 댄 사건도 신문에 대서특필되지 않았습니까? 결혼정보회사와 헤드헌팅 회사 정보보안 최고 중요 그런데 주민등록번호뿐만 아니라 출신 학교, 재직 회사, 어떤 경우도 가족 관계, 심지어는 현재 받고 있는 연봉 수준 등 엄청난 정보가 담겨 있는 이력서의 관리가 이렇게 돼선 안될 것입니다. 아마 여전히 수많은 개인들은 자신의 이력서가 이곳 저곳으로 복사돼 있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헤드헌팅 회사 내부 사정을 아시는 몇몇 분들은 믿는 회사가 아닌 헤드헌팅 회사에는 절대로 이력서를 보내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헤드헌팅 회사라면 결혼정보 회사 못지 않게 정보 관리에 대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정보 관리에 모든 헤드헌팅 회사가 소홀한 것은 아닙니다. 보안에 대해서도 투자를 하는 회사도 꽤 있습니다. 사내 DB 관리를 전담할 IT 전담 인력을 두고 있는 곳도 있으며 자체 DB를 복사할 수 없도록 기술적 장치를 강구한 회사도 있습니다. 회사 밖에서는 회사의 내부 정보에 접근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든 회사들도 있습니다. 개인 후보자들도 이제 어느 헤드헌팅 회사가 자신의 경력을 관리해 줄만 곳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개인 신상 정보를 다루는 헤드헌팅 회사, 결혼 정보 회사, 구인구직 사이트 등과 같은 기업 에 대해서는 보안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정책을 고민해볼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실적 평가의 시기, 잠이 오지 않는다” 바야흐로 실적 평가의 시기입니다. 직장인들에겐 머리가 슬슬 아파지는 때죠. 기획 부서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짜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인사 부서에서는 부서별, 개인별 실적 평가를 통해 연말 인사에 반영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입니다. 특히 월급쟁이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는 전문경영인들은 요즘 잠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실적이 곧바로 자리를 지키느냐 아니면 짐을 싸야 하는지 결정하는 상황인데 독자들도 아시다시피 올해 내수 경기가 어떻습니까. 일부 대기업과 수출업종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실적 앞에서 자신 있다고 나설 전문경영인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지난주 서울 구로동 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고객사를 방문했습니다. 외국계 장비를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는 IT 유통업체였습니다. 이 회사 K사장이 전해준 이야기는 요즘 전문경영인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로 디지털단지에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어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전문경영인이 교체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회사가 한 두 곳이 아니에요. 이미 대주주로부터 통보를 받은 사장들도 있어요. 대주주나 오너들은 실적 부진을 불경기탓으로 돌려도 잘 이해하지 않으려고 해요. 전문경영인의 능력에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라는 시각으로 바라보죠. 올 하반기에 부임한 제 입장에서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내년 경기도 장담할 수 없으니 저 역시 불안하죠.” “올해 말에 옷 벗는 사장 많을 듯” 얼마 전까지 외국계 회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전문 경영인을 지냈던 L씨도 비슷한 내용을 전해주셨습니다. “올해 말에 옷 벗는 사장들이 많을 겁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분이 많은 상당수 상장기업이나 코스닥등록사의 경우 투자자들로부터 전문경영인 교체 요구에 직면해있다고 봐요. 세계 경기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왜 유독 한국만 바닥을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장 교체론을 들고 나오고 있는 거죠.” 그렇지 않아도 한국의 전문경영인들은 그 입지가 무척 약한 편입니다. 글로벌 기업의 전문 경영인에 비해 영향력이 무척 작은 편이죠. 삼성그룹 전 계열사 사장들을 합쳐도 이건희 회장 한명의 영향력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 아닙니까. 지난 2001년 미국 HP사의 여성 전문경영인 칼리 피오리나가 컴팩을 인수하겠다고 했을 때 그는 HP 대주주인 휼렛 가문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피오리나는 대주주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른 주주들을 설득해서 결국 이사회에서 컴팩 인수에 대한 동의를 얻는데 성공했죠. 우리나라의 경우라면 상상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일까요. 5%도 안되는 지분을 가진 대주주이지만 과연 이들의 뜻을 거슬러 기업 인수 합병을 지휘할 `간 큰’ 전문경영인은 없을 겁니다. 한국 전문경영인 위상, 말이 아니다 한국의 전문경영인의 위상에 대한 최근의 두 사례를 말씀드릴께요. 올해 국내 유명 제조업체는 전문경영인 사장을 갑자기 교체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상장 기업의 사장급 경영자를 교체할 때는 분명한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도 언론 기사에서는 분명한 까닭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그 전문경영인은 회사 창사 초기 때부터 몸담아온 창업 공신과 같은 존재로서 후배 임직원들의 존경을 받아온 기술자 출신이었습니다. 재계에서는 특정 부서에만 지급해야 할 특별 상여금이 지나치게 많은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바람에 대주주의 신경을 건드린 게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확인할 도리는 없습니다. 또 다른 한 정보통신 회사는 전문경영인이 대주주의 2세와 마찰을 빚자 자의반 타의반 형식으로 부임한지 반년도 되지 않은 전문경영인이 그만두도록 했습니다.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와 거래를 해달라는 2세의 요구를 전문경영인이 거부했기 때문이었죠. 과거 왕조시대에 임금이 왕비나 후궁의 베개 송사에 충신을 내쳤던 얘기가 떠오릅니다. 창업주나 대주주의 독단적인 경영 방식과 경기를 고려하지 않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실적 위주 조급증이라는 이중 압력에 우리의 전문 경영인들은 떨고 있습니다. 불황을 타개하려는 전문 경영인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임기 동안 자신의 포부대로 회사를 경영해갈 수 있는 풍토, 또 한번 맡겼으면 지긋이 기다려줄 줄도 아는 투자자들의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네티즌 여러분, 추석 연휴는 잘 쇠셨는지요? 고속철도 좌석 위 짐칸이 텅텅 비었다는 뉴스가 나올 정도로 이번 추석에는 고향 가는 보따리가 가벼웠다는 게 어디를 가더라도 화제가 되더군요. 이와 함께 이번 연휴 중 제 관심을 끈 뉴스는 '산업스파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벤처 신화로 잘 알려진 의료기 제조업체 M사에 근무하던 30대 중반의 연구원이 독일계 경쟁사인 S사로 옮기면서 M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초음파 의료진단기의 기술 및 영업 정보를 반출한 것이 발각됐다는 게 요지입니다. 유출된 정보의 분량이 100만 쪽에 이른다 하니 사안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짐작이 갑니다. M사는 국내 유일의 초음파 의료진단기 제조사로서 이 분야 세계 7위권 업체인데다 문제의 S사가 한때 M사의 인수 여부를 검토한 적도 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곳입니다. M사가 초음파 진단기 개발에 들인 돈은 420억원. 그런데 이번에 적발된 연구원은 M사에서 5500만원의 연봉을 받다 S사로 옮겨 7100만원을 받게 됐다고 하는군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1600만원을 더 받아 경쟁사로 옮긴 한 사람으로 인해 420억원을 들인 국내 벤처 기업의 핵심 기술이 새어나간 것이죠. 연봉 1600만원 더 받고 420억 핵심기술 유출 우수 인재의 추천 및 스카우트 업무를 진행하는 헤드헌팅 업계에 있는 필자로서는 정도의 차이이지 이번 사건과 유사한 일이 오늘도 벌어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내 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이나 경력자 스카우트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경력자를 뽑아오겠습니까? 자사와 전혀 무관한 업종과 직종에 있는 경력자를 채용할 리는 없지 않습니까? 결국 경쟁사에서 스카우트해오는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경쟁사의 핵심 인재들은 굳이 자료를 복사해서 들고 오지 않아도 머리 속에 온갖 정보를 다 가진 이들이니 그들만 데려올 수 있다면 곧바로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해외 유명 경쟁사의 인력에 대해 탐내지 않는 기업이 있겠습니까? 국내 굴지의 그룹사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해외 경쟁사의 우수 인재를 스카우트해오지 못한 전문경영인을 강하게 힐책했다는 미확인 정보도 작년에 증권가에 나돌기도 했었죠. 경쟁사 핵심인재 머리 속에 기업 비밀이 고스란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산업 보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범국가적인 문제로 삼는 것은 기술의 해외 유출을 통한 국가 자산의 붕괴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기술에도 국적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한 사례를 들려 드릴께요. 제가 아는 한 헤드헌터는 수 년 전 중국 전자업체의 의뢰로 국내 가전업체의 백색 가전 엔지니어를 스카우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연봉 인상에다 현지 주택비 제공은 물론이고 김치까지 담궈 주겠다는 세심한 배려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 프로젝트의 결과를 알 수는 없지만 오늘날 백색 가전에서 중국이 우리나라를 능가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면 그 일이 생각납니다. 중국 기업 이직 한국 직원, ‘토사구팽’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국내 대형 유통업체 간부급 직원이었던 A씨는 회사의 중국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중국 현지 유통업체에 스카우트됐습니다. A씨는 그곳에서 중국 직원들을 매일같이 한 곳에 모아놓고 유통업에 대한 사내 교육을 시키고 한국식 할인매장의 성공 비법을 전수했다고 합니다. 결국 A사가 원래 몸담고 있던 국내 회사는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에 그의 노하우를 전수한 중국 기업은 새로운 유통방식을 적용해 재미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지난해 중국 회사에서 임금이 높다는 이유로 사직을 강요 받아 결국 사표를 던졌습니다. 토사구팽된 것이죠. 요즘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업종에서 백색 가전이나 유통업과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해집니다. 몇몇 사람의 이직으로 인해 국가 중추 산업의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 과장만은 아닐 것입니다. 산업스파이 법만으로는 해결 안돼 정부에서는 산업보안에 힘쓰는 기업을 지원하고 산업스파이의 활동을 막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법만으로는 절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국 기업의 핵심 기술을 노리는 외국기업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고 외국기업으로의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들은 꾸준히 존재할 것입니다. 유명 외국기업들이 앞을 다퉈 한국에 연구개발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하는데 그 심중에는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결론은 기업과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기업들은 핵심 기술을 개발했거나 접근할 수 있는 인재들에 대한 처우를 대폭 개선해야 합니다. 낮은 급여로 언제까지 우수 인재를 묶어둘 수 있겠습니까? 이공계 인력 대우에 대한 문제는 국가 산업 보안과도 관련한 문제라는 인식을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함께 공유해야 합니다. 더불어 몇몇 대기업이 시행하고 있듯이 경쟁사 이직을 제한할 수 있는 여러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고용계약서에 비밀정보 취급에 대한 조항을 삽입하고 별도의 서약서를 받는 등의 노력도 해야 할 것입니다. 업무 중 취득한 정보를 누출시키지 않는다는 다짐과 그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는 국가정보원에서만 해당될 게 아니죠. 개인들은 자신에게 고유의 국적이 있듯이 기술에도 국적이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당장은 자신의 연봉이 오를 수 있을지 몰라도 좀더 멀리 보면 내 형제, 아이, 친지들이 살아가야 할 이 나라의 국부를 줄이게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맏아들 녀석 기다리며 골목길 서성이던 아버지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이라는 낱말을 듣게 되면 생각나는 장면이 많지 않습니까?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유학할 시절, 또 사회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 초년병 시절에는 추석 맞이 귀향이 기다려지기도 했지요. 맏아들 녀석이 언제 올까 집 앞 골목길을 서성거리며 담배를 태우시던 아버지를 발견하는 순간, 대문 앞을 지키는 충견 복실이가 꼬리를 마구 흔들면서 달려드는 바람에 모처럼 차려 입고 간 양복에 개털이 묻어도 기분좋던 순간.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죠. 연로한 부모님의 볼은 갈수록 패여갑니다. 주름살의 골은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도 없어집니다. 고향집은 왜 갈수록 그렇게 초라해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지방 출신 직장인들에게는 추석 귀향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아무리 경기 불황이니 고실업률 시대니 해도 어려운 환경에 서울 유학까지 보내주신 부모님께 제대로 효도를 못하고 있다는 자책감도 더해지죠. 특히 장남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동네 수재로 소문났던 장남 벤처회사 망한 뒤 실업자 신세, “고향길 두려워” 얼마 전 만났던 30대 후반의 지방 출신인 장남 A씨는 최근 반년간 새로운 직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동네에서 수재로 소문났던 그는 명문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해 대학원까지 마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했죠.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벤처 바람을 타고 선배와 함께 창업을 한 것이 5년 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벤처가 자금난을 못 견뎌 문을 닫게 됐답니다. 동업한 선배의 제안으로 컴퓨터 부품 유통업에도 손을 댔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아내 덕분에 생계는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며 “이런 사실을 모르시는 부모님께 죄송스럽기만 해요. 추석 귀향이 두려워지기까지 합니다”라고 하시더군요. 40대 초반의 장남 B씨는 또 다른 이유로 고통 받고 있더군요. 일 밖에 모르면서 살아온 직장생활 15년. 휴식 조차도 죄악시하며 회사 일에 모든 에너지를 투입한 덕분에 그는 회사에서 입사 동기들보다 2년 정도 빨리 부장으로 승진하기도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중독자’로 불린다고 합니다. 이대로 가면 임원 승진도 문제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주말까지 회사 일에 바치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이혼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까지도 아빠와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더군요. B씨의 아내는 이번 추석 귀향에 동행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B씨는 “아내와 아이들이 아빠의 입장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리라 생각했는데 충격이 큽니다”라면서 “이번 추석 때 홀어머님과 동생들을 만날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괴로워하더군요. 일 중독자로 소문나며 승진 승승장구하던 장남 가정 방치 이유로 이혼 요구 당해 “부모님 뵐 면목 없다” 누구나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고통스럽겠지만 특히 장남들로서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아마 상황은 다르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추석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장남들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한 취업정보 회사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장남들이 구직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동생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의 기대가 다른 동생들의 경우보다 큰데다 장남은 동생들보다 더 큰 책임이 있다는 사회적 통념과 스스로의 자기 다짐이 워낙 강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 장남 직장인은 “요즘 드라마 `영웅시대’를 즐겨 시청하고 있는데 주인공인 천태산이 장남으로서 동생들 뒷바라지를 하는 모습을 보면 제 자신과 비교돼 속이 쓰린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장남 직장인들께 그 무거운 책임감을 벗어던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린다고 해서 책임감에서 벗어날 장남들이 아닌 점을 제 경험을 통해서라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남 구직자 스트레스 더 크다…기업 “같은 값이면 장남 뽑겠다” 저는 장남 여러분께 자신감을 불어넣어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어느 방송사 기자가 쓴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라는 책이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저자 역시 5남매의 장남이라고 하죠. 저자는 힘들지만 어렵게 어렵게 장남의 역할을 해낸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장남들이 갖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더군요. 장남들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리더십과 책임감입니다. 예외인 경우도 많겠지만 일반적으로 장남들은 어려운 상황을 피해가지 않습니다. 어차피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오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연로한 부모님을 대신해 가족 경영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어느 동생보다도 고민을 더 한 사람들입니다. 앞서 언급한 취업 정보회사 조사에서도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동등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장남을 우선해 뽑겠다고 응답한 것도 이 같은 장남들의 장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장남 여러분은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이미 익힌 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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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 평균 8.2시간을 앉아서 지낸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랜 좌식생활이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비만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며, 2012년 ‘의자병 (sitting disease)’이라 명명했습니다. 실제로 메이요 클리닉 존 레바인 박사는 “한 번에 서너 시간씩 앉아있는 것은 하루에 담배를 한 갑 반 정도 피우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말하며 오래 앉아있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의자병의 대표적인 질환인 '심부정맥 혈전증'의 진단,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정식 질환명은 심부정맥 혈전증 비행기의 이코노미 좌석처럼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다리가 붓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를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정식 질환명은 ‘심부정맥 혈전증’입니다. 다리 정맥의 피가 원활하게 심장 쪽으로 흐르지 못해 고이게 되면 이 과정에서 혈전을 형성하게 되는데, 주로 종아리나 허벅지 혹은 골반의 심부정맥 내에 발생합니다. 그 결과 다리가 심하게 붓고 탱탱해지며, 심한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하지에 통증이 느껴지고 피부 색깔 변화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온열감, 홍반, 만져지는 정맥, 확장된 표재정맥, 측부 혈류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00명 중 1명정도 발생하는데, 장기간 움직이지 않는 경우(장거리 비행, 입원), 과거 심부정맥 혈전증을 앓았던 경우, 선천적으로 피가 잘 굳는 경우, 최근 수술을 받은 경우, 외상, 종양, 고령, 임신, 비만 등이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조영 증강 CT로 정확히 진단 임상증상과 징후에만 근거한 심부정맥 혈전증의 진단은 매우 부정확합니다. 또 혈액검사 중 D-dimer라는 검사 수치를 통해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이 검사만으로는 명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혈관 초음파 혹은 조영증강 CT)가 필요한데요. 특히 혈관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 없고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환자에게 무해하며 허벅지 혹은 무릎 정맥의 경우 진단의 정확도도 높습니다. 하지만 종아리나 골반 정맥에 나타나는 혈전증은 초음파로 정확히 관찰하기 어려우며 이런 경우 조영증강 CT로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까? 심부정맥 혈전증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혈전으로 인해 정맥이 막히거나 정맥판막의 기능장애가 생겨 정맥성 고혈압이 발생하게 됩니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기며, 피부색이 변하고, 정맥성 피부궤양이 발생하는 ‘혈전 후 증후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 후 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가 매우 힘들고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도 상당히 증가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혈전이 폐동맥으로 이동해서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이 폐색전증은 흉통,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혈전을 녹이거나 흡입하는 방법으로 치료 치료는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대증요법이 있습니다. 또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로 더이상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항응고요법(헤파린, 와파린,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 혈전증이 있는 정맥 내에 관을 집어넣은 뒤 혈전을 녹이거나 흡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중 정맥 내 치료는 주로 인터벤션 영상 의학 전문의에 의해 시술이 이루어지는데, 혈전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고, 원인이 되는 병변도 평가하고 치료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증상을 빨리 완화시키고 장기적인 합병증 혹은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래에는 항응고제 투여와 인터벤션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심부정맥 혈전증의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의 인터벤션 시술(정맥 내 치료)은 보통 하대정맥에 금속으로 된 필터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한 후 이루어집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병변이 있는 쪽 오금 정맥을 통해서 관을 삽입한 후, 정맥조영술을 시행하여 혈전의 위치와 그 정도를 파악합니다. 이후 혈전 내에 관을 삽입한 후 음압으로 혈전을 흡입하여 제거하는데요. 여전히 혈전들이 남아있다면 관을 통해 혈전용해제(유로키나아제)를 사용하여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다 흡입되거나 녹은 후 정맥의 협착이 확인된다면 스텐트를 삽입하여 치료합니다. ■정맥 혈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하는 것 중요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장시간 비행을 하는 경우에는 자주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침상 안정을 요하는 골반이나 고관절 수술 등을 받은 경우에는 자주 자세를 바꿔주고 압박스타킹을 신어 정맥 혈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건국대학병원' 네이버 포스트]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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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숨은 보험금을 찾은 사람은 약 11만명 1인당 115만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았다고 합니다. 115만원 만약 여러분이라면 이 뜻밖의 수익을 어떻게 활용하시겠습니까?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을 살 수도있고 부모님 용돈을 드릴 수도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숨어있던 자산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액 재테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은행과 친해져야 합니다 저금리 시대 은행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은행만큼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시중 은행의 경우 연3%대 적금 상품도 많아져쏙 우대금리까지 챙기면 4%금리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찾은 숨은 보험금 적금에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적금에 가입할 은행을 고를 때는 무조건 주거래 은행만 찾는 분이 있는데 대부분 은행은 새로 거래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얹어줍니다. 주거래 은행이 제공하는 혜택과 비교해보고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곳에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요즘처럼 금리가 인상될 때는 만기가 6개월~1년 이내 짧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기가 너무 긴 상품의 경우 금리가 더 올랐을 때 이에 따른 이익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CMA도 있습니다. 입출금이 자유로워 목돈이 생겼을때 입금해 이자도 불리고 필요 시 출금해 더 좋은 상품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단, 증권사형 CMA는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으니 가입 전에 꼼꼼하게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02. 1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가요? 숨은 보험금으로 찾은 약1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고려한다면 리츠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리츠란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 대형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투자자가 직접 투자대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리츠 자산관리회사가 만든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부동산 간접 투자상품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인 상장사와 똑같은 방식으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배당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는 낮은 소액 재테크 방법입니다. 03. 가치 있는 곳에 주식 투자 목표 수익률을 낮추면 100만원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재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소액이라고 꼭 싼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우량주,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00원짜리 1,000주보다 100만원짜리 1주가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04.스노우볼 효과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는 주먹보다 작은 눈뭉치를 오랜시간 굴리면 가속도가 붙어 어느덧 자신의 키보다 큰 스노우볼이 되어 있다는 의미의 경제용어 입니다. 숨은 보험금으로 얻은 뜻밖의 수익이 크지는 않더라도 소액 재테크 방법을 익히고 운용하다 보면 나중에는 더 큰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길 것 입니다. [출처: 파이낸스투데이 네이버 포스트]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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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을 실감하기도 전에 1월이 지나간다. 가장 의욕 넘치는 한 달, 다짐했던 것들은 모두 꾸준히 해내고 계신지. 아마 많은 분들이 변한 2023년과 변치 않은 일상 속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을 테다. 한때는 꾸준함이 재능이라고 생각했었기에, 계획만 세우고 작심삼일도 못하는 자신을 합리화했었다. ‘나는 원래 의지력이 약한 사람이야’라고. 아무리 나와 한 것이라도 약속을 하나 둘, 어기게 되면 손절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자신에게 실망해 더 이상 약속조차 하지 않게 된다. 스스로를 좋아하기 위해선 때로 독할 필요가 있다. “나 이것도 해냈네!”라는 자기효능감을 기반해서 우리는 우리를 좋아할 근거를 마련한다. 오늘도 #미라클모닝 #자기계발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계발 콘텐츠를 준비했다. 새해면 꼭 봐줘야 할 영화는 물론, 마음을 울리는 명사의 강연들도 준비했다. 이것마저 ‘나중에 봐야지’라고 저장만 하지 말고, 1월이 가기 전 달라질 나를 상상하며 보자.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감독 벤 스틸러 출연 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셜리 맥클레인 상상은 지루한 일상을 견디게 만드는 도피처다. 세계여행 하는 상상, 상사의 폭언에 멋지게 받아치는 상상, 멋진 연인을 운명적으로 만나는 상상, 시민을 위협하는 테러 집단을 압도적인 힘으로 물리치는 상상까지. 누구나 다양한 상상을 한다. 대개는 미래를 그리는 건설적인 상상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벗어나는 백일몽에 가깝지만. 복권 당첨되는 상상이라도 하지 않으면 도무지 의욕이 나지 않으니, 어쩌면 이는 생존수단에 가깝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월터는 상상을 생존수단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라이프 잡지사 사진 현상 관리자로 16년째 일하던 월터는 취미도, 특기도 없는 무취의 인간이다. 일-집 외에는 갈 곳이 없던 그는 매일 상상으로 지루한 일상을 탈출한다. 그렇게 변하지 않을 것만 같던 일상은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그린란드 출장으로 급변하게 된다. 사진작가 숀은 자신의 필름 25번째 사진을 라이프지 표지로 써달라고 했지만 25번째 사진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고, 월터는 어쩔 수 없이 숀을 만나기 위해 그린란드로 떠나게 된다. 우리는 상상하는 세계로 가고 싶어 하지만 갈망하는 것만으로는 어떠한 것도 바뀌지 않는다. “복권에 당첨되는 게 꿈이야”라고 말하는 친구는 복권을 샀을 때 당첨되지 않아 실망할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는 게 두려워 복권을 사지 않는다. 친구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느낀다면, 한 번 자신은 그런 선택을 한 적 없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그 길에 재능 없는 자신을 마주하는 게 두려워 오늘도 관성적으로 일하고 있진 않은지. 상상은 지루한 일상을 견디게 만들지만 결국엔 도피처에 불과하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을 때, 우리는 현실이라 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더 시크릿: 데어 투 드림> 감독 앤디 테넌트 출연 케이티 홈즈, 조쉬 루카스 한때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집집마다 꽂혀있던 책, 『The Secret 시크릿』(이하 시크릿)을 기억하는지. 『시크릿』을 아주 거칠게 요약하자면, ‘긍정적인 사고와 구체적인 목표를 시각화하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다. <더 시크릿: 데어 투 드림>는 『시크릿』을 기반으로 한 힐링 영화다. 영화는 먹고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혼모 미란다 웰스(케이티 홈즈)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 사고와 시각화의 힘을 탐구한다. 영화적 재미를 위해 로맨스를 가미했기 때문에 책이 재미없었던 사람이라면 가볍게 보기 좋을 영화. 영화는 미란다가 ‘시크릿의 법칙’을 발견하는 과정과 이를 삶에 적용하기 시작했을 때 그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여정을 따라간다. 그의 변화를 돕는 인물, 브레이(조쉬 루카스)는 ‘간절히 원하면 불가능이란 없다’고 믿는 사람으로 나쁜 일이라도 좋은 일로 이어질 거라 믿는다. 반면, 영화 초반 미란다는 생활고에 스트레스 받으며 늘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남편을 잃고 세 자녀를 혼자 케어해야 하는 미란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는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다. 기쁜 일에 기뻐하고, 힘든 일에 힘들어하는 평범한 사람일 뿐. 그랬던 미란다가 브레이를 만나며 긍정적 사고와 확언, 목표의 시각화를 통해 인생이 급격히 좋아지기 시작한다. 걱정만 하고 살아 행복해지는 법을 잊었던 미란다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때로 우리는 최악을 상상하며 걱정 뒤에 숨어 상처 받지 않는 걸 택한다. 일이 잘 안 풀리면 ‘이럴 줄 알았어’라며 기대하지 않고, 일이 잘 풀리면 ‘이번엔 넘어갔네’라며 안도의 숨을 내쉰다. 이러한 사고 패턴을 바꾸기 위해선 견고한 흐름에 흠집을 내는 게 중요하다. <더 시크릿: 데어 투 드림>은 한 길로 나있던 부정적 사고 흐름에 흠집을 내는 영화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의 이름은 <시크릿 더 무비: 간절히 꿈꾸면>이다. <아이 필 프리티> 감독 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 출연 에이미 슈머, 미셸 윌리엄스 2023년에는 자존감을 채우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속 나와 현실의 나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면. ‘먹토’라 하는 식이장애를 고치고 싶다면. 그러니까 결국, 나를 사랑하고 싶다면 <아이 필 프리티>로 기분 좋게 한 발자국을 떼 보는 건 어떨까. <아이 필 프리티>는 자신감, 자존감으로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봐야 할 영화다. 주인공 르네(에이미 슈머)는 뚱뚱하고 예쁘지 않은 자신을 싫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사이클 수업에서 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치게 된다. 눈을 뜬 그는 자신의 모습이 꿈에만 그리던 미인으로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된다. 사실, 현실세계에서 바뀐 건 하나도 없다. 달라진 건 자신이 미인이 되었다고 믿는 르네의 생각뿐. 시선이 달라진 것 뿐이지만 르네는 원하던 것들을 척척 이루어나가기 시작한다. 사회는 우리가 스스로를 아름답다 여기지 못하게 만든다. 당장 SNS를 켜면 ‘뼈말라인간’을 예찬하는 글들이 나오고 이목구비를 조각조각 분해해 품평하는 댓글들이 수두룩하다. 핸드폰을 덮으면 지하철 성형광고들이 눈을 어지럽힌다. 이런 환경 속에서 ‘내 몸을 긍정하자’는 건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러나 ‘인간은 특별하지 않고 고유하다’는 말처럼 우리는 저마다 고유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빨간 장미와 푸른 하늘은 저마다 고유한 매력을 갖고 있듯이,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영화 <아이 필 프리티>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아름답다 믿고, 그렇게 행동하면 인생이 달라지는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만약 거울 속 나를 혐오하는 말밖에 들리지 않는다면, 르네의 기분 좋은 자신감을 느껴보는 게 어떨까. <브레네 브라운: 나를 바꾸는 용기> 감독 산드라 레스트레포 출연 브레네 브라운 ‘나를 향상시키는 법’을 알고 싶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브레네 브라운: 나를 바꾸는 용기>를 추천한다. 브레네 브라운은 20년 간 용기, 취약성, 공감, 수치심을 연구한 세계적인 연구자이자 작가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브라운은 우리가 우리 삶을 더 용감하고, 진실하고, 회복력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공유한다. 유명 연사의 강연은 뻔하고 지루하기만 하다고? <브레네 브라운: 나를 바꾸는 용기>가 특별한 이유는 연구 결과를 줄줄 읊고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세요!’라는 뻔한 말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브레네 브라운의 연구를 개인의 에피소드와 엮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차용하고 있는데, 덕분에 마치 ‘썰’을 듣듯 편하고 재밌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쌀로 밥 짓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방법론을 공유한다. 그는 개인, 커플, 부모, 임원 및 리더를 위한 프로그램 “Daring Way” 방법같이 우리가 용기를 기를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와 전략도 함께 알려준다. 2023년은 자기를 의심하고,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고 싶다. 진정성 있고 성취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렇다면 브레네 브라운의 말에 귀기울여보자. 보편적이지만 통찰력 있는 그의 말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용기와 취약성을 상반되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브레네 브라운은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고 불안정한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게 진정한 용기라고 말한다. 만약 지금까지 자신의 여린 살, 취약점을 외면한 채 살아왔다면 2023년에는 이것마저 ‘나’임을 인정해보자. 자신감 있고 강한 모습만을 사랑하기엔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고 위태로운 존재들 아닌가. <토니 로빈스: 멘토는 내 안에 있다> 감독 조 벌린저 출연 토니 로빈스 2023년, 도무지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조차 감이 오지 않는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토니 로빈스: 멘토는 내 안에 있다>를 추천한다. 새해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는 영감과 지침이 모두 들어있다. 토니 로빈스는 유명한 동기부여 연설가이자 라이프 코치로, 다큐멘터리는 매년 캠프 형식으로 진행하는 6일간의 여정을 촬영한 내용인데, 전세계 80개국에서 2,500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캠프 참가비는 한화로 500만 원 정도였는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참가한 이도 있었다. 캠프는 하루 12시간 강연을 듣고, 이를 베이스로 참가자들끼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한마디로 요즘 커리어 시장에서 한창 유행하는 부트캠프가 ‘긍정적인 인생 살기’ 버전으로 나온 셈. 스크린 너머로도 느껴질 만큼 토니 로빈스의 에너지는 대단하다. 상상력을 제한하는 믿음을 깨고, 감정적인 장벽을 뚫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자극하고 동기부여한다. 단순히 말로만 하지 않고, ‘6 Human Needs’라는 실용적인 도구를 사용해 전략적으로 생각의 패턴을 전환한다. 그는 변화는 서서히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인생은 순식간에 송두리째 변한다”고 말하는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참가자들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만약 정말로 삶을 바꾸고 싶다면 그의 에너지에 자신을 빠뜨리자. 2023년은 지금까지 살아온 패턴을 바꾸기에 너무 완벽한 해 아닌가. [출처:'씨네플레이' 네이버포스트]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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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는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꿈만 같던 일들이 실제로 눈앞에 벌어지고 있죠. 그런데 이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각각의 나라들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다양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초근접 사회'라는 말도 생길 정도니까요. 세계화는 이제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시장 동력은 끊임없이 교체되고 있죠. 실적 지표도 이리저리 움직이며, 인구통계 또한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유례없는 속도로 엄청난 양의 정보와 자료가 쏟아지고 있죠. 이런 시대에 아직도 대다수의 기업은 여전히 표준 직무내용 설명서와 1차원 사고에 근거한 실적평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채용 기준과 사회적 지위의 근거는 여전히 적응성, 복원성, 민첩성이 아니라 학력과 학업 성적이 우선입니다. 마치 그것만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듯이 말이죠. 이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모형이 필요합니다. 역동적이고, 복잡하고, 불가사의하고, 경황없고, 미묘한 맥락에서 리더십에 대한 실용적 접근법을 취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맥락 지능' 모형 말입니다. [ 맥락 지능이란?: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 ] 분야, 업종, 직종, 직위와 무관하게 중요한 리더십 행동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데 집중한 일련의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공통적인 리더십 행동이 나왔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자주 실천한 12가지 맥락 지능 행동 말이죠. 12가지 맥락 지능 행동: 1. 변화 주도자: 남들이 현재 상태에 대한 위협이라고 여길 만큼 까다롭고 만만찮은 문제를 제기할 용기를 보여준다. 2. 공동체주의자: 공동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다.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진심으로 받아들인다.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자신이 속한 직장의 사명이 서로 연관된다는 점을 인식한다. 3. 합의 도출자: 필요한 견해나 타당한 관점의 가치를 타인에게 납득시킴으로써 협조적 자세를 보여준다. 4. 비판적 사고 소유자: 서로 동떨어진 견해나 경험을 연결한다. 5. 맥락 진단: 주변 환경의 전환이나 변화를 해석하고 거기에 대응한다. 그런 전환을 초래한 원인을 식별할 수 있다. 6. 영향력의 건설적 활용: 어떤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권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7. 다양한 견해 포용: 배경이나 경력이 다양한 사람들이 비차별적으로 교류할 기회를 조성하고 촉진함으로써 다양한 견해를 조정한다. 8. 미래 지향적: 남들이 아직 보지 못하는, 모순(이나 장애물) 너머의 미래를 본다. 9. 영향력 행사자: 비강압적인 방식으로 타인의 행동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대인관계 기술을 보여준다. 10. 의도적 리더십: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있으며, 그 장단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1. 사명 지향적: 어떤 조직에 속한 사람들의 실적, 태도, 행동이 그들의 평판에, 그리고 해당 조직이나 조직 구성원의 평판에 끼치는 영향을 알고 있다. 12. 다문화적 리더십: 출신 민족과 문화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는다. 성공한 사람들을 무조건 따르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행간의 의미를 읽는 맥락 지능을 갖추면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예상된 변화와 뜻밖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제4차 산업혁명』의 저자이자 세계경제포럼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것은 맥락 지능이다." 출처: 현암사 네이버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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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 후 저녁과 주말에 틈틈이 직무 관련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비즈니스 관련 책을 읽고 있다. 온라인 강의는 좀 더 실무에 필요한 하드 스킬 위주로 듣고, 책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개념을 배우거나 더 깊은 관점을 갖출 수 있는 책 위주로 읽고 있다. 책 읽기와 강의 수강을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앞으로 봐야 할 책들과 강의가 정말 많다. 어떤 책을 보고 어떤 강의를 들을지도 계속 고민하고 찾아보고 있다. 브런치에 글도 쓰고, 취미로 피아노도 하는 중이라 목표를 얼마나 달성할지는 모르겠다. 올해 안에 다 못 들으면 내년에 들으면 되는 거고. ---------- - 더 많은 문제 해결, 더 큰 가치 만들어 내기 아무튼 계속해서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이유 중 하나는 실무에서 더 효과적으로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를 위해 필요한 개념을 배우고, 개념을 직접 손으로 구현하기 위한 하드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다. 여러 강의를 듣고, 책을 읽다 보니 여기서 배운 것들 중 바로 회사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다. 왜냐면 아무리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다 해도, 강의와 책에서 말하는 상황과 내가 직접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강의에서 나온 스킬 혹은 책에서 나온 개념 하나만 정확하게 실무에 적용해도 그 강의를 듣고, 책을 읽은 건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성장, 노력, 꾸준함에 대한 자극을 끊임없이 받기 인풋과 아웃풋 관점에서 봤을 때 수많은 개념과 스킬이 나오는 강의와 책에서 한 가지만 실제로 적용한다면, 비효율적인 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배운 것을 하나도 적용하지 못하더라도 무언가를 계속해서 배워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자극이다. 자극을 받기 위해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성장에 대한 자극'을 끊임없이 받기 위해서다. 책과 강의를 통해 내가 몰랐던 외부의 지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상에는 정말 뛰어난 사람들이 많고, 나는 아직 배울 게 정말 많다. 그러니 더 부지런하게 꾸준히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는다. 강의와 책을 통해 성장에 대한 자극을 받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최소한의 돈 값은 한다고 생각한다. 배운 것을 외우고, 실제 직무 혹은 삶에 적용한다면 정말 강의와 책을 200% 활용하는 것이고. -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의 체화- 그리고 강의와 책을 통해 받아들이는 스킬과 지식은 내게 '새로운 것'이다. 그러니 강의와 책을 접하는 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몸에 체화시키기 위해 연습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음악, 영화 등 개인의 취향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다. 다만 자신의 직무, 타인을 대하는 태도, 더 넓게는 삶의 태도 관점에서 볼 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고인물 되고 뒤쳐지기 십상이다. 직무 관점에서 고인물이 된다는 것은 더 효과적인 대안이나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는, 그래서 자연히 더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뒤쳐지게 된다는 것이고, 인간관계 관점에서 고인물이 된다는 건 꼰대가 된다는 것이다. ----------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지!' 생각한다고 해서 바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몸에 체화되지 않았다면, 새로운 것을 접해도 무의식적으로 거부 반응이 일어나고 결국은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 역시도 한순간에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다. 꾸준히 연습하며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태도 역시 근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습 없이는 키울 수 없고, 한 번 만들었다고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 역시 근육처럼 유지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 듣기와 책 읽기는 평소에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연습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다. [출처: 'ASH' 의 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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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 직장인들은 하루 8시간 근무 중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장시간 한자세로 앉아 있는 것은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대한심장학회와 함께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와 어떻게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 되는 것일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의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체중과 중력에 의해 혈관이 압박되어 혈액순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앉은 자세를 유지한 채 1시간이 지나면 하체 혈액순환 불균형이 진행되고, 3시간이 지나면 상체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는 미국 미주리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 - 혈액 순환 감소: 연구에 의하면 장시간 앉아 있는 동안 하체 근육의 사용이 제한되므로 하체로 저류되는 혈액의 증가로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 내의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앉아 있는 동안에는 운동량이 감소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어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체중 증가는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당뇨병 등과 같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염증 반응 증가: 장기적인 앉은 자세는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동안 인체 내에서 염증 지표의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적인 염증은 동맥 경화, 혈전 형성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 연구 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슐린은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성이 있어 관련 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심장 자극성 요인: 장시간 앉아 있는 동안 심장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그러나 이는 심장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심장 자극성 요인의 부족을 의미하며, 장기적으로 심장이 자극을 받지 않는 상태는 심장근육의 기능 저하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일상에서 도움 되는 생활습관 - 가급적 자주 일어나서 움직인다. 일상적인 사무 업무 중에도 가능한 자주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동안에도 1시간마다 5분 정도의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을 통해 하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합시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은 채로 다리를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의자에서 일어나서 발뒤꿈치를 들고 내리는 동작을 10회씩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간단한 운동들은 사무실 내에서 언제든지 실천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일상에서 편안함보다는 의식적으로 활동한다. 사무실에서의 일상생활에 조금 더 활동적인 요소를 추가하여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주변을 걸어 다니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내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동작을 활용하여 앉아서 하는 업무를 최소화하고, 서서 업무를 처리하거나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자세는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세를 고르게 하기 위해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조절하고, 등과 허리에 쿠션을 사용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시다. 또한, 자세 교정 운동이나 요가를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단을 적정량 조절하여 섭취한다.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시 과다한 포만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절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과다한 나트륨 섭취를 피하기 위해 음식 조절에 주의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금연이나 음주량 감소를 통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종합해 보면,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심장질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를 고려하여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한 빈번하게 일어나서 운동하고, 앉은 자세를 자주 바꾸며 활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감수 ㅣ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 [출처 : ‘대한심장학회’ 네이버 포스트]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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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짖는 수평적 문화 많은 회사가 수평적 업무 문화를 지향한다고 한다. 심지어 이를 차별화 포인트로 인식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지원해줬으면 하고 이야기한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다들 수평적이라고 하니, 누가 더 수평적인지 가늠과 구분 모두 쉽지 않다. 그런데, 수평적인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몇 해 전 상호 간의 반말 모드(일명 반모)를 일반화 한 회사도 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수평적인 언어의 사용으로 더 자유롭게 격의 없는 다수의 소통으로 인해 업무 성과도 나아질 수 있다고 하여 채택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수업 시간에 교수와 학생 간의 평어(반말보다는 조금 더 정중한 느낌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한 교양수업도 있었다. 수업 내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생 또는 학생과 교수 사이 소통의 ‘격을 과하게 중요시’하게 되면, 진실된 토론의 장을 열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쪽은 비즈니스, 한쪽은 대학교의 언어학 수업. 비즈니스에서는 우리 업의 성장과 생존을 위한 최적의 업무 방식이 필수다. 마찬가지로 수업은 지식의 공유, 향유, 사유화 과정을 통한 개개인의 교양 성장을 지향한다. 둘 다 성장한다는 차원에서는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르다. 비즈니스는 소통의 과정을 통해 각자의 성장보다는 조직 전체의 실질적 목표 달성(단계를 너머 지향점에 가까이)을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그 과정 중에 개인의 성장도 함께 도모할 수 있다. 단, 이를 이끄는 것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다. 조직(대표)으로부터 영향은 받지만, 조직이 요구하는 수준만큼만 (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그래서, 소통에도 다소 소극적이다. 반면에, 학교 수업은 개개인의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교수의 성장보다는 학생의 성장이 우선이다. 게다가 교수는 학생의 지적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책을 세우면 된다. 또한, 교양수업이기 때문에 경쟁적 요소가 제한적이라, 협력하는 데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호의적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상호 간의 반말을 쓸 정도로 편하거나, 평어를 써서 최대한 상호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것 자체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서로 존중하고, 이를 통해 각자 또는 함께 이루어야 하거나, 만들고 싶은 것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1) 존중, (2) 공감대, (3) 협력의식이 얼마나 있는가에 달린 것이다. 위 세 가지를 얼마나 구성원 각자가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실제 일하고 함께 생활하는 과정 중에 최대한 넣어보려고 하는가에 따라 그 문화가 ‘수평적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존댓말 혹은 존경어를 일반화하면 수평적인가”, 그것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표현’에 불과한 것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비즈니스는 정답이 없기에, 토론, 논쟁 등에 제약이 없어야 한다. – 토론(討論)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 – 논쟁(論爭) :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각각 자기의 주장을 말이나 글로 논하여 다툼. 여러 회사의 좋은 사람들과 일을 하고, 그들과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며 늘 존재했던 것이 ‘토론과 논쟁‘이다. 토론과 논쟁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단 예의를 갖춰서 할 수 있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상호 간의 의견 차이를 인식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가장 내놓고 싶은 답에 가까운 것이 무엇인지를 정하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때 나오는 답은 미완성에 가깝다. 과정 중 설정된 방향과 단계 등을 정하고, 일을 해가면서 거기에 ‘디테일’을 첨가하게 되는 것이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정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함께 일구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여기서 누군가 ‘이끌어야 하는(*리드해야 하는) 역할’을 맡긴 해야 한다. 단, 그가 가질 수 있는 전체적인 실패의 부담을 덜거나, 줄여주기 위해서라도 혹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도 구성원 간의 쉼 없는 토론과 그 속의 논쟁은 필수다. 이때 <1> 건강하고, <2> 빈정 상하지 않는, <3> 협력적 방식의 정답 도출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원칙이 필수다. 이를 수시로 상기하고, 마음속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구호 같은 것으로 만들어 회의 전후로 외쳐도 좋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하나, 누구도 정답을 갖고 있지 않다. 토론과 논쟁은 결국 정답을 결정하는 과정 중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따라서, 여러 의견이 펼쳐졌다가 추려지는 과정에서 정답에 가까운 것과 아닌 것이 구분될 뿐이다. 따라서, 토론에 참가하는 누구도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이것이 정답이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도록 하며, 구성원들 또한 이렇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정되기 전까지는 하나의 의견에 불과할 뿐이다. 그리고, 정답이 되는 것은 가장 설득력을 갖추었다고 보이는 의견이다. 두울,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답은 없다. 의견을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 찬반이 갈릴 수밖에 없다. 서로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점심 메뉴 정하기’라면 모르겠지만, 모두가 하나의 메뉴 밖에 고를 수 없는 회식이라고 하면 의견을 종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수의 사람을 만족시키는 답을 냈다고 해도, 그렇지 않다고 해도 우쭐대거나 반대편을 조롱할 필요는 없다. 매번 정답을 말하는 이도, 정답과 먼 이야기를 하는 이도 없기 때문이다. 그저 각자의 입장과 상황에서 ‘모두가 잘 되어가는 지향점‘에 대해서만 상호 공감을 했다고 가정한 (결정 전) 의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세엣, 정답은 없어도 오답은 있다. 정답 혹은 그에 가까운 답과 오답의 경계는 명확하다. 마치 검정과 흰색 사이의 회색지대가 있지만, 이를 명확하게 한쪽에 경계선을 두고 구분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누군가 오답에 가까운 답을 냈다면, 그것이 왜 오답인지를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혹 이를 시간 낭비를 핑계 삼아 무시하는 투로 별도의 설명 없이 잘라버리거나 묵살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자리에서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커뮤니케이션 태도이다. 네엣, 틀려도 괜찮다. 다시 답하거나 수정하면 된다. 토론 중 논쟁을 피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혹시 ‘내가 틀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 때문이 많다. 그게 틀려서 의도치 않는 꼬투리를 잡혀 ‘일 못하는 사람 등’으로 낙인찍히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러한 걱정은 모두가 한다. 하지만, 그것이 기우에 불과했음을 조직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 정답과 오답 등을 쉽게 결정하지 않고, 충분히 심사숙고하며, 과정 중에 ‘결정하게 된 사유‘ 등을 충분히 말과 글이 담긴 공식적 루트를 통해 공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혹여나 그러한 걱정이 커져 상호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적절히 수행되지 않는다면, 개인의 작은 실패가 아니라 조직 전체가 큰 실패를 겪을 수도 있기에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다섯, 대화는 질 보다 양이다. 의외로 ‘간결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조직이 많다. 말보다는 글을 통해, 진솔화 대화보다는 간단한 보고서 작성과 나눔을 통해 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일과 업의 성격 및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1) 이제 정답을 만들고, 그 과정 또한 만들어가야 하는 조직이라면 ‘간결함 보다는 명확함‘을 선호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정답과 정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레퍼런스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 놓인 조직이라면 특정 채널과 방법 등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쏠리거나 하지 않도록 하며 최대한 질 보다는 양으로서 ‘양 중의 질’을 찾으려고 해야 한다. (2) 업이 정돈되어 생존에 대한 위협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조직이라면, 더더욱 소통의 양을 늘리거나, 이미 찾은 방법과, 일하는 방식 등을 정례화하며, ‘명확함 속에 효율성’을 배가시키는 방향으로 소통을 해야 한다. 이미 검증된 목표 수준과 내용,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견된 비효율적 요소 등을 제거하는 움직임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3) 업의 완성도가 충분히 높아진 조직이라면 비로소 ‘소통의 양’을 줄이는 방향으로 효율성을 개선한다. 이미 검증된 이들과의 검증된 목표와 달성하는 방법과 과정 등에 대해 1. 정식의 회의가 아닌, 2. 대면이 아닌, 3. 정식의 보고서가 아닌, 조직 전체가 납득할 수 있는 ‘간소화된 접근’을 해보며 비로소 ‘간결함’을 추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 커뮤니케이션은 조직 문화 중 일부다. 단, 조직의 성장하는 상황 및 상태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얻고자 하는 지향점 또는 효과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이때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평어를 쓰는가, 호칭을 님으로 바꾸는가 등)의 변화를 통해 이 효과를 조금은 배가시킬 수 있을 뿐이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의 원칙(Principle & Rule)이다. 어떤 표현을 쓰기보다는 그 표현 너머에 있는 구성원 상호 간의 어떤 수준과 내용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갖추어야 하고, 이를 잊지 않기 위해 모두가 동등한 노력을 꾸준히 하는가에 따라 ‘구성원끼리만큼은 우수하다 인정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게다가 밖으로 까지 소문이 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것이 주된 원인으로 자리 잡아, 조직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는 시장의 평가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 출처: ‘김영학의 이직스쿨’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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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들이 하루 업무 시간 중에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것은 이메일 관련 업무다. 조사 기관에 따르면 업무 시간의 20–30%를 이메일을 읽고 답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메일을 잘 쓰는 법, 관리하는 법에 관한 글들이 넘쳐난다. 이런 글을 읽으면 내가 정말 이메일을 못 쓰는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거 해라, 저거 조심해라, 이런 조언들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한꺼번에 적용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전문가들의 기준에 따르면 내 이메일은 100점 만점에 10점인데, 하루아침에 100점짜리 이메일을 쓰려고 하니 또 다른 스트레스다. 그러지 말고 딱 세 가지, 본인은 물론 본인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딱 한 단계 정도만 올릴 수 있는 팁 세 가지를 알아보자. 정말로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메일 자체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10분이면 보낼 수 있는 이메일에 30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럴 필요 없다. 상대방은 10분 동안 쓴 이메일과 1시간 동안 쓴 이메일을 잘 구분하지도 못한다. 대신 정말 중요한 요소만 신경 쓰면 충분하다. ‘이메일을 보내려면 10가지를 충족해야 해, 잘 지키세요’라는 접근 방식이 아니라, ‘이거, 이거, 이거 세 가지만 조심하면 큰 무리 없을 거예요’라는 식의 접근 방식이다. 하나, 이메일을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쓰자 하루는 고객이 아래와 같이 이메일을 보냈다. 제목: 고객 분류 작업 일정 문의 안녕하세요, 마크 매니저님, B사의 A매니저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고객 분류 작업과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저희 쪽에서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 완료되었으면 하는데요.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떤지 공유 부탁드립니다. 목요일까지 작업을 완료해주시면, 저희 쪽에서 다음 주에는 분류 결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아울러, 지난번 미팅에서 추가로 검토해주기로 하셨던 프로젝트 인원 보강에 관한 내용도 함께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 내가 보내야 하는 이메일의 목적은 무엇일까? 이를 알기 위해선 고객의 이메일을 분석해야 한다. 세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 진행 중인 고객 분류 작업의 진행 상황 공유 요청 ● 목요일까지 완료해주면 다음 주 캠페인 진행 계획 ● 별개로 인원 보강에 관한 검토 결과 공유 요청 이제 이메일을 쓰는 목적이 분명해졌다. ‘고객 분류 작업이 목요일까지 완료 가능한 일정인지에 관한 답변’이 이메일 회신의 목적이다. 따라서 회신에는 반드시 목요일까지 완료 가능한지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만약에 목요일까지 완료하기 위해서 선결 조건이 있다면 이를 알려야 한다. 인원 보강에 관한 검토 결과는 이번 회신의 핵심은 아니다. 검토가 마무리됐다면 함께 답하고, 그렇지 않다면 ‘검토 중이며 언제까지 회신하겠다’는 정도로 커뮤니케이션해도 문제없다. 따라서 회신은 아래 정도로 작성해도 충분하다. RE: 고객 분류 작업 일정 문의 안녕하세요, A 매니저님, C사 마크 매니저입니다. 문의하신 고객 분류 작업 일정에 관해서 아래와 같이 회신드립니다. 먼저, 현재 고객 분류 작업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까지 모두 완료하고 이미 합의한 기준에 따라서 분류 작업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저희가 화요일 오전에 전달 드릴 예정인 시뮬레이션 결과에 관한 피드백을 수요일 오후까지 주시면 요청하신 대로 목요일까지 고객 분류 작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문의하신 인원 보강에 관해서는 아직 검토 중입니다. 이 사항에 관해서도 목요일까지 검토 완료 후 회신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고객이 더 이상 물어볼 여지도 없다. 이메일을 쓰는 목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둘, 이메일은 길게 쓰는 것이 아니다 이메일을 쓰고 나서 너무 짧으면 불안해하는 이들이 있다. 뭐라도 더 써야 할 거 같은 생각에 이렇게 저렇게 살을 붙여 본다. 하지만 이메일은 길게 쓰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이메일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것이다. 대화와도 같은 것이다. 대화할 때 중요한 것이 말의 길이가 아닌 의사 전달이듯, 이메일 역시 의사 전달에 중점을 둬야 한다. 자, 고객사에서 보낸 이메일을 살펴보자. 제목: 카드 섹션 뉴스 작업 소요 시간 문의 안녕하세요, B사 A 매니저입니다. 이번에 진행 중인 신제품 홍보 보도자료와 관련해서 기존의 방식이 아닌 카드 섹션 뉴스로 작업했을 때 작업 소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문의드립니다. 이럴 경우 기존의 홍보 일정에 차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맞다, 고객사는 이메일을 짧게 쓰는 경향이 있다. 고민해보자. 고객사가 두 문장으로 문의를 했는데 난 몇 줄로 회신해야 하는 걸까? 일단 A 매니저의 이메일을 분석하면 두 가지다. ● 신제품 홍보 보도자료를 카드 섹션 뉴스로 작업했을 때 소요 시간 ● 기존 홍보 일정에 차질 가능성 여부 그러면 회신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 RE: 카드 섹션 뉴스 작업 소요 시간 문의 안녕하세요, A 매니저님, C사 마크 매니저입니다. 문의하신 카드 섹션 뉴스 작업은 8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실제 디자인 작업은 4시간 정도 소요되며, 8시간은 피드백 반영 후 추가 작업까지 포함한 시간입니다. 홍보 일정은 아직 여유가 있기 때문에 8시간 추가 작업을 하더라도 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진행 여부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내용은 다 사족이다. 사족은 한번 쓰기 시작하면 버릇이 되어 오히려 자신을 피곤하게 한다. 셋, 헷갈리는 표현을 사용하지 마라 놀랍게도 생각보다 많은 이메일이 이해하기 어렵다. 아래 이메일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제목: 업무 협조 요청 안녕하세요, 마크 매니저님, B부서 A 매니저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관련해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요청하신 결제 조건 CRM 데이터에서 조회해야 하는 분류표와 제품 D 매니저에게 확인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분명히 이메일 본문 내용은 한 줄 뿐인데 아래와 같은 이유로 여러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 ‘효율성 제고를 위해’가 ‘요청하신’과 ‘확인 요청드립니다’ 둘 중에 어느 것과 매칭되는지 ● ‘요청하신’이 ‘CRM 데이터’와 ‘분류표와 제품’ 둘 중에 어느 것과 매칭되는지 ● ‘D 매니저에게 확인 요청’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바꿔보면 어떨까? 제목: 업무 협조 요청 안녕하세요, 마크 매니저님, B부서 A 매니저입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 관련해서 요청 사항 전달 드립니다.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 결제 조건이 포함된 CRM 데이터를 요청하셨는데요. 해당 CRM 데이터에서 실제 조회해야 하는 분류표와 제품에 관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을 담당자인 C 매니저에게 확인 후 금요일까지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긴 문장을 두세 문장으로 쪼개고, 지나치게 명사화하거나 ‘을’ ‘를’ 같은 조사를 없애는 것을 지양하고, 주어, 목적어, 서술어를 명확히 구분하면 의사 전달이 명확해진다. 이 작업은 어렵다기보다는 처음에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마치며 이메일은 완벽할 필요 없다. 위 세 가지 정도만 반영해서 이메일을 쓴다면 절대 욕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몇 년에 한 번 감탄할 정도로 완벽한 이메일을 받아 본다. 하지만 나에겐 완벽한 이메일을 보내는 사람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빨리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더 필요하다. 자, 위 세 가지만 기억하고 지키려고 노력해보자. 출처: Mark의 브런치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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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관절염은 우리 주변에 흔한 질환입니다. 관절염은 특별한 외상 없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직접적인 관절연골이 손상되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한 가정당 1명 이상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지금 관절 건강은 삶의 질을 위해서도 건강한 관절은 필수 인데요. 관절과 연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10가지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 관절과 연골 관절 연골의 종류 뼈와 뼈가 서로 맞닿아 연결되어 있는 곳인 관절에는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시키는 역할을 하는 연골이 있습니다. 연골은 특성에 따라 유리연골(hyaline cartilage), 탄성연골(elastic cartilage), 섬유연골(fibrocarilage)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의 관절에 존재하는 연골은 관절연골이라고도 불리는 유리연골입니다. 관절연골은 매우 매끄럽고 마찰이 적어 관절에서 뼈가 움직일 때 서로 미끄러지도록 합니다. 탄성연골은 귀를 이루고 있으며, 섬유연골은 거의 탄성이 없는 연골로 척추사이의 척추간원반이나 무릎 관절의 반월상 연골판에서 발견됩니다. 무릎에서 관절 연골의 손실은 일반적으로 반월상 연골판의 손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관절연골 조직의 구성 관절연골은 물과 매트릭스로 구성된 단단하지만 유연한 조직입니다. 관절연골의 약 85%는 물, 약 15%는 매트릭스로 구성되는데, 매트릭스는 고도로 조직화 된 구조로 콜라겐, 프로테오글리칸 및 비콜라겐 단백질로 구성됩니다. 연골에는 혈액 공급, 신경 및 림프계가 없습니다. 연골 세포는 연골 조직내에서 유일하게 발견되는 세포입니다. 연골 세포는 연골 매트릭스를 생성하고 유지합니다. 관절연골의 손상 원인 관관절연골의 손상은 하지 정렬, 과도한 체중, 과도한 활동과 사용 또는 부상으로 관절에 부담이 가해지면 관절 연골이 마모되어 발생합니다. 심한 운동으로 인한 부상이나 잘못된 자세, 사고 등으로 관절연골이 손상되는 것 외에도, 노화로 인하여 퇴행성 변화가 진행됩니다. 연골의 수분 함유량이 약 70%로 감소하면서 연골이 손상되거나 마모되는 골 관절염이 진행됩니다. 관절 연골이 손상되거나 마모되면 해당 부위의 관절은 아프고 뻣뻣하며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9가지 관절 보호의 우선 원칙은 통증을 줄이고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보호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거나 통증을 증가시키는 활동을 피하십시오. 통증과 부종을 참으며 운동을 가중시키면 안됩니다. 두 번째, 충격이 적은 운동은 관절에 유익합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저강도 운동의 바람직한 장점은 고강도 운동 중에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부드러운 유형의 운동으로 달성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체 관절에 유익한 운동으로는 수영과 같은 수중 스포츠나 골프와 같은 사회 스포츠, 걷기와 자전거 타기가 권장됩니다. 세 번째, 관절 주위 근육 강화는 관절 건강을 개선시킵니다. 관절염이 있다 하더라도 관절을 지지하는 근육은 가능한 한 강하게 유지 되어야합니다. 적절한 강화 운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종종 강화 방법으로 사용이 되나 과도한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적절한 근력 강도 훈련은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줄입니다. 네 번째, 관절 운동 범위 향상을 위한 유연성이 중요합니다. 관절염은 특징적으로 제한된 운동 범위와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운동 범위를 유지하거나 향상 시키려면 각 관절을 관절 운동 범위 끝까지 정기적으로 동작을 가해야 합니다. 각 관절을 펴주고 구부리거나 회전시킵니다. 동작 범위 운동은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관절강직과 통증을 완화 시키며, 관절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다섯 번째, 적절한 신체 역학을 생각하며 활동과 휴식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활동을 피하고 필요하다면 사용 가능한 보조 장치 또는 이동 보조 장치를 이용하여도 됩니다. 여섯 번째, 적정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관절 건강에 중요합니다. 최적의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과도한 체중은 지탱하는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1 kg 의 체중 감소는 계단을 밟을 때 무릎의 하중이 무려 8 배를 감소시킵니다. 일곱 번째, 항염증제 식단이 관절건강에 유리합니다. 염증을 줄이는 것은 관절염 증상을 통제하고 전반적인 관절 건강을 개선하는 것의 일부입니다. 소염 식이요법에는 염증을 감소시키는 음식을 더 많이 포함됩니다. 기본적인 식단은 식물성 기반 식품이 중심 식재료인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은 가장 많이 섭취해야 하는 음식이며 붉은 고기와 설탕은 적게 먹어야 합니다. 탄수화물의 경우 귀리나 퀴노아, 메밀처럼 통곡물이나 씨앗 등을 주로 먹으며, 정제된 설탕류는 가능한 피합니다. 단백질에서도 붉은 고기는 가급적 적게 섭취하고 계란이나 유제품, 콩류 등을 주로 먹습니다. 먹는 지방의 종류를 현명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각종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가급적 피해야 하며 대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올리브오일을 자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정어리나 연어, 고등어 등의 생선을 통해서 건강한 지방을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여덟 번째, 비타민 D와 칼슘은 관절 건강에 중요합니다. 비타민 D와 칼슘은 건강한 뼈에 필요한 두 가지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D는 실제로 칼슘 흡수에 필요합니다. 햇빛 노출, 식이 요법 또는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서 약간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낮은 칼슘은 골밀도 감소 및 골절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홉 번째, 뼈와 관절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금연이 중요합니다. 흡연은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흡연은 관절의 활액낭염 또는 건염과 관련된 부상의 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흡연자는 또한 요통 및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뼈 건강과 관절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흡연을 중단해야 합니다. 관절염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관절을 아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과 통증의 유발 가능성이 두려워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피합니다. 하지만 신체의 관절은 움직여야 합니다. 실제로, 운동은 관절 강성(剛性)을 완화시키고 관절 통증을 감소시키며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강화 시키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거나 개선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 움직이는 것입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형외과 양재혁 부교수- [출처: ‘대한스포츠의학회’ 네이버 포스트]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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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은 너 같은 애가 해야 하는 거 같아." 배우 이하늬가 서울대 스키부 시절 선배였던 배우 김태희에게 들었던 말이다. 이하늬는 인터뷰 때마다 이 일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끼를 알아보고 알려준 김태희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처럼 누군가의 장점을 알아보고 건넨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작가 jcomp / 출처 Freepik 사실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것보다 판단하는 일에 익숙하다. 팀원이 일을 서투르게 하거나, 태도가 프로답지 못할 때는 이상하리만치 눈에 잘 들어온다. 하지만 상대를 오래 관찰해 장점을 파악하고 이를 알리는 일에는 서툴다. 그런데 이하늬의 사례처럼 많은 이들이 자신의 장점을 알려준 이에게 오랫동안 감사해한다. 나 역시도 18년 직장 생활 속에서 리더로부터 들었던 장점은 거의 대부분 기억한다. 그리고 그 장점을 200% 활용해서 현재 자리까지 왔다. 장점을 알려주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 한 사람의 커리어를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아끼는 사람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특히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내 장점을 알아봐 준 사람들 학부 시절 전기전자전파공학부를 다녔다. 하지만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잘해 이과를 선택했고 점수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정했지만, 생각보다 학과 공부에 적응하지 못했다. 전공을 바꿔보려 시도했지만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졸업하면 무엇을 하고 먹고살아야 할지 막막했던 내게 한 줄기 빛이 됐던 말이 있다. "마크, 넌 누가 봐도 문과 체질이야." 대학 시절 나를 아끼는 지인들이 나를 두고 했던 말이다. 단순히 전공을 힘들어하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건넨 말이 아니었다. 누구보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어떤 모임에서든 사람을 모으고 일을 기획하고 성사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서 한 말이었다. 장점은 나 혼자 알면 장점이 아니다. 주위에서도 알아주면 비로소 장점으로서 힘을 발휘한다. 지인들의 조언은 대학 졸업 후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큰 힘과 지지가 되었다. 졸업 후 내가 지원한 회사는 두 곳이었다. 한 곳은 연구직으로, 전공을 살리긴 싫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공을 살릴 수 있어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다른 한 곳은 중견기업의 경영지원 부문으로, 지원자 대부분 문과생이었지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전공 불문’이라는 지원 조건만 믿고 당돌하게 지원했다. 두 곳 모두 최선을 다했고, 모두 최종 합격했다. 그리고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경영지원 부문을 택했다. 내 장점은 연구가 아니라 글쓰기와 기획력이었기 때문이다. 입사 후 부서 배치 면접 시 글쓰기를 얼마나 좋아하고 잘하는 지를 어필해, 그룹 내에서 공대생 출신으론 처음으로 홍보팀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력이 좋다는 장점 역시 잘 키워서 4년 후 MBA에 도전했고, 졸업 후에는 모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컨설턴트와 전략기획으로 커리어를 바꿀 수 있었다. 그동안 들어왔던 칭찬은, 선택의 순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망설인다. 그래서 망설이고 계속해서 고민하고 계산기를 두드려 본다. 그런데 그 순간 나를 오래 지켜봐 온 이들이 나의 장점을 알려주며 지지해 준다면, 그것만큼 확신을 주는 것이 없을 것이다. MBA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해 인하우스 컨설턴트로 일했다. 돌아보면 이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던 시기였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며 날마다 성장하는 것을 느낄 정도였다. 특히 어린 나이지만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즐거웠다. 물론 이것이 내 착각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착각이 아니었다. 당시 내가 속한 컨설팅팀은 타 회사 컨설턴트와 인하우스 컨설턴트 반반으로 구성됐다. 타 회사에서는 매월 인하우스 컨설턴트 평가를 진행했는데, 2년 뒤 타 회사 측이 빠지고 인하우스 컨설턴트 멤버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당시 나는 팀 내에서 가장 어렸지만 평가에선 늘 최상위였다. 그중 타 회사에서 나의 장점으로 언급했던 부분은 바로 리더십이었다. 컨설팅 특성상 나이가 어리더라도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어야 했다. 내가 컨설팅하는 사업부 사람들이 컨설팅의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해야 하고, 팀 내에서도 내가 맡은 부분은 리더십을 갖고 다른 컨설턴트를 이끌어야 했다. MBA 당시 동기들과 격의 없이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이 크게 도움 됐다. 이처럼 타 회사로부터 리더십이 장점이라는 피드백을 듣고서는 나 스스로 더 이상 내 리더십에 대해 물음표를 달지 않았다. 외부 평가도 중요했지만 내가 속한 조직의 평가가 더 중요했다. 어느 날 직속 임원이었던 상무님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자 이런 말씀을 하셨다. "마크가 술만 잘 마시면 정말 완벽할 텐데 말이야." 독실한 기독교인이기에 술을 거의 하지 않았던 나에게 던지는 핀잔이 아니었다. 상무님은 이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셨다. 즉, 내 신앙을 존중한다는 의미였고, 또한 상무님이 보기에도 내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말이기도 했다. 회사에서 존경할 만한 임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 상무님은 그런 분이셨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내가 MBA 합격 소식을 들었던 날, 회사에 악재가 터져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상무님은 그날 저녁을 먹으면서 ‘이 일은 내가 책임질 테니, 마크는 아무런 걱정하지 말고 잘 다녀와’라고 덤덤히 말씀하셨다. 회사 생활하다 보면 그런 타이밍이 있다.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나?’ 이때는 자신을 다잡아 줄 수 있는 말이 필요하다. 상무님의 이야기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말이었다. 팀원의 장점 찾기 2022년 말까지 스타트업에서 CBO로 일했다. 당시 내가 매니징하는 직원들과 매주 1 on 1 미팅을 가졌다. 형식적이고 딱딱한 미팅이 아니었다. 몸과 정신 건강부터 대인 관계, 업무 시 어려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캐주얼한 자리다. 팀원들의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는 자리기도 했다. 그리고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마다 다면평가를 진행했다. 이때는 해당 팀원과 가까이서 일하는 직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한다. 그리고 해당 직원의 리더는 종합적인 피드백과 함께 1 on 1으로 평가 미팅을 갖는다. 내 경우에는 이때 직원들의 장점을 반드시 언급한다. 우리가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직원의 장점은 평가의 좋고 나쁨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평가가 좋지 않은 직원 역시 확실한 장점이 있다. "L 매니저님의 장점은 데이터를 볼 줄 안다는 거예요. 데이터라는 것이 그 자체로는 의미가 적죠. 하지만 그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는 자산이 되거든요. L 매니저님은 회사 내 그 누구보다 데이터를 가지고 놀 줄 아는, 그러니까 데이터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거기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끄집어낼 줄 아는 사람이에요. 이번에 다면평가에서 타 팀과의 협력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는데,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팁을 하나 드릴게요. 데이터 분석 시 타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해당 팀과 공유하고 자체적으로 검토하도록 제안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되면 다른 팀 입장에선 L 매니저님의 노력도 인지하게 되고, 실제 본인 팀 업무에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을 거예요.” 리더로서 경력이 쌓일수록 깨닫는 것은, 팀원의 단점을 고치도록 해서 얻는 결과보다 장점을 잘 살릴 수 있게 도와서 얻는 결과가 훨씬 좋다는 사실이다. 단점이 괜히 단점이 아니다. 당사자도 이미 고치려고 노력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크게 개선하지 못해 계속해서 단점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장점은 더 살릴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마치 원석을 발견하듯 잘 다듬어지지 않은 장점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의 장점을 발견하고 알려주고 발휘하도록 돕는 것은 리더의 기본 자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장점이 보이면 알려라 우리는 당사자가 없을 때 그 사람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당사자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한다. "제이크, 이번에 그 팀에 앨리스 매니저가 진행했던 온라인 마케팅 프로젝트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회사에서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방식이어서 다들 기대가 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앨리스 매니저가 어린 연차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들을 잘 이끌고 가더라고요. 확실히 평소에 앨리스 매니저가 타 팀 멤버들과 협력을 잘해서 그런지 다들 평소보다 프로젝트에 더 협조적이기도 했고요." "맞아요, 마크. 팀 내에서도 앨리스 매니저를 달리 보게 됐어요. 일을 잘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프로젝트 멤버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모습은 저도 놀랐을 정도예요. 이후에 PM 역할을 맡겨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화가 여기서 그치면 곤란하다. 당사자인 앨리스 매니저에게도 전달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팀 리더와 진행하는 1 on 1 세션이 있다면 다음처럼 전달할 수 있다. "앨리스 매니저, 이번에 진행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젝트가 목표한 수치를 초과 달성했는데요.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을 거 같아요." "예, 확실히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들을 여럿의 힘을 모으니 저 역시 기대 이상의 결과에 놀랐어요." "결과도 결과지만 저는 과정도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프로젝트 멤버 중에 앨리스의 경력이 가장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리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잖아요. 부담스러웠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맞나요?" "예, 맞아요. 희열이라고 표현하면 적절할 거 같아요. 멤버 각자의 장점과 특기를 파악하고 업무를 나누고 진행사항을 파악하고 하는 일들이 제 적성에 너무 맞더라고요." "그래서 이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 내년엔 PM 포지션에 도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까지 마케팅 경력을 최대한 쌓고 내년부터 회사에 많은 프로젝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꼭 필요한 멤버라는 게 제 생각이에요." 이와 같은 대화가 한 사람의 커리어를 바꾸고 본인도 회사도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리더가 직원들의 장점을 알려줄 때는 커리어 관련한 조언도 함께 하면 좋다. 과장이 아니라 거의 모든 주니어 직원들은 커리어에 대해 끝없이 고민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해보고 싶은 일, 남들이 좋다는 일, 그리고 그냥 안정적인 일까지 많은 선택지 가운데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 이 타이밍에 전달받은 자신의 장점은 중요한 방향키가 될 수 있다. 최근에 내가 들었던 장점은 피플 매니지먼트(People Management)를 잘한다는 말이었다. 그러고 보면 직전 회사에서도 내 직속 팀원이 아니었음에도 나와 1 on 1 미팅을 원하는 직원들도 있었다. 업무에 대해 직접적인 도움 대신 보다 큰 그림에서 직장 생활과 커리어, 그리고 고민 사항에 대해 나와의 이야기를 통해 큰 도움을 받기 때문이었다. 이 장점을 다음 커리어에서 어떻게 살릴지는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 이번 주, 한 사람에게 장점을 알려주면 어떨까. 본인이 리더라면 팀원 한 명에게, 아니면 옆에 있는 소중한 동료에게, 또는 가족 중 한 사람이어도 좋다. 한 주 동안 그 사람의 장점을 잘 관찰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알려줘 보자. 나에게는 작은 도전이 상대에게는 큰 걸음이 될 것이다. [출처: Mark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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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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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년간 전 세계 수십 만 명의 인생을 바꾼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코치 샘 혼이 알려 주는 단호한 대화의 기술. 나도 모르게 눈치 보거나 뒤로 물러나지 않고 단호하게 할 말은 하되, 상대방도 나도 기분 좋게 대화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화법을 집대성했다. 무례한 사람의 불평불만을 멈추게 하고 싶을 때, 억울한 헛소문을 바로잡고 싶을 때, 잘난 체하지 않고 내 성과를 말하고 싶을 때 등등 사람들이 어렵고 난처함을 느끼기 쉬운 상황에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알려 준다. 출간 즉시 “전설이 돌아왔다!”, “너무 오래 기다려 온 샘 혼의 신작”이라는 뜨거운 지지와 극찬을 받았다. 들어가는 글 1부. 말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1장: 눈치 보지 말고 분명하게 말하라, 상황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2장: 인간관계의 핵심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3장: 사람들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왜 나는 그들을 존중해야 하나요? 4장: 껄끄러운 대화를 나누기 전에 미리 계획하라 2부. 화가 치밀어도 심호흡하고 침착하게 5장: 무례한 사람들에게 우아하게 대응하는 법 6장: 신념이 다른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7장: 남 탓만 하는 사람들 조용하게 만들기 8장: 기분 나쁜 농담에 담대하게 대처하는 법 9장: 헛소문, 거짓말이 세상을 돌아다니기 전에 해야 할 일 10장: 매일 누군가의 불평을 듣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11장: 상대의 쉴 새 없는 수다를 끝내고 싶다면 12장: 거절하라, 남들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지 마라 3부. 티 나지 않게 내 뜻대로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을까? 13장: 기분이 상하지 않는 건설적인 피드백이라는 게 존재하나요? 14장: 죽어라 말 안 듣는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법 15장: 변명을 일삼으며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 16장: 분명 공감해 줬는데 “넌 내 마음을 몰라!”라는 말을 듣는 이유 17장: 진심으로 경청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들 18장: 해묵은 감정을 정리하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마법의 단어 19장: 모두가 합의한 규칙이 없으면 벌어지는 일 4부. 말하자, 머뭇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20장: 당신의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고 싶다면 21장: 내가 당당하게 말할 자격이 있는지 고민하지 마라 22장: 중요한 자리에서 떨지 않고 이야기하는 법 23장: 제대로 화를 내면 달라지는 것들 5장. 그만, 그만 친절해라 24장: 나를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사람을 상대하는 법 25장: 괴롭히는 사람에게 계속 친절할 필요가 없는 이유 26장: 죽도록 비참한데 “난 괜찮아”라고 말하고 있다면 27장: 바꿀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을 땐 그만두는 것도 답이다 28장: 그럼에도 우리가 대화해야 하는 이유 나오는 글 두고두고 봐야 할 단호한 대화법 요약표 감사의 글 주석 [원제 : Talking on Eggsh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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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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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강인함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자, 불도저처럼 그저 밀고 나가는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우리는 다양한 삶의 고비 앞에서 무너지기 직전까지 자신을 몰아가는 방식을 장려하고 미화했으며, 약점을 보이면 완전한 실패라고 여겼다. 이러한 ‘가짜’ 강인함은 실질적으로 효과가 없다. 유명한 성과 전문가이자 경영 코치, 《피크 퍼모먼스》와 《열정 패러독스》의 공동 저자인 스티브 매그니스는 《강인함의 힘》을 통해 최신 스포츠 과학과 심리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회복탄력성 모델을 제안한다. 역경과 도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종류의 강인함, 즉 진정한 강인함을 처방한다. 그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하는 강인함은 고통, 분노와 같은 생리적, 감정적, 심리적 반응에 집중하고, 한계와 현실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인성을 인식하는 방식,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높은 야망을 달성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돌아보도록 이끈다. 차례 들어가며 · 우리는 어쩌다 강인함을 오해하게 되었나? 1장 · 강압적인 사람이 아니라 내면이 강인한 사람이 되는 법 2장 ·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제1원칙 · 허세를 벗고 현실을 직면하라 3장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할 수 없는 일 4장 · 자신감은 조용하고, 불안감은 시끄럽다 5장 · 버틸 때가 있고 접을 때가 있다 제2원칙 ·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6장 · 감정은 독재자가 아니라 전령이다 7장 · 마음의 소리를 다스리는 법 제3원칙 · 바로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라 8장 · 흔들리는 마음을 고정하기 9장 · 감정의 주인으로 사는 법 제4원칙 · 난관은 더 큰 ‘나’를 만날 기회다 10장 · 어려운 일을 하기 위한 기초 다지기 11장 · 괴로움에서 의미를 찾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원제 : Do Hard Things: Why We Get Resilience Wrong and the Surprising Science of Real Tough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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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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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류의 조건》이 국내 첫 출간 후 18년 만에 필름출판사에서 복간되었다. 《일류의 조건》은 일본 메이지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사이토 다카시의 대표작으로, 그의 저서는 국내에도 많이 소개되며, 누적 1,000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은 2006년 국내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절판되어, 중고 거래를 통해 책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책이 절판되어 동네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있다”, “책 읽어보고 싶은데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다”, “중고로도 구하기 어려워서 다시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등 연일 독자의 출간 요청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책이다. 책소개 《일류의 조건》은 한 분야에 있어 통달한 전문가, 즉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건 세 가지인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갖추어야 함을 전하는 실용적인 자기계발서다. 10년간 약 1만 권의 책을 읽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는 그동안 읽은 자기계발서 중 단 한 권의 추천 도서로 《일류의 조건》을 꼽으며, 이 책에서 말하는 ‘일류가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현상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임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나 출간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 책이 담고 있는 핵심점인 메시지는 지금까지도 매우 유효하다”고 전한 대목에서,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근본’이 가장 중요함을 실감하게 한다. 그 변하지 않는 근본은 바로 《일류의 조건》에서 말하는 세 가지 힘일 것이다. 이 책이 전하는 실질적인 메시지를 익힌다면, 어떠한 조건이나 환경에서도 당신 자체로서 빛을 발할 수 있는 돋보이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제1장 | 아이들에게 물려줄 ‘세 가지의 힘’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를 ‘기술화’하라 훔치는 힘 한 프로 야구 선수의 아이디어 기술을 훔치기 위한 전제 기술을 ‘훔치는 힘’과 모방의 차이 암묵지와 형식지의 순환 문과와 이과의 대립을 뛰어넘어 기초 능력은 공통분모다 ‘중요도’를 의식하라 ‘요약하는 힘’의 기본 2 대 8 공식 관심으로 이루어진 자석을 만들어라 제2장 | 스포츠로 두뇌를 단련하라 심오한 스포츠의 세계 축소판을 통해 연습하기 기술화의 요령 하스미 시게히코는 고다르에게 무슨 질문을 던졌는가 리더의 코멘트 능력 최고의 시절을 되찾다 틀과 오류 이견의 견 기술과 상상력 제3장 | ‘동경’을 동경하는 마음 자기만의 스타일로 변형 버릇의 기술화 사카구치 안고의 이야기 스타일은 일관된 변형이다 무나카타 시코의 꿈 스타일의 계보를 의식하는 습관 욕망은 다른 사람의 욕망을 모방한 것 흑막의 정치가, 조제프 푸셰 비욘 보그와 존 매켄로 혼다를 이룩한 창조적 관계 시로야마 사부로의 판단 제4장 | 숙달론의 기본서 《쓰레즈레구사》 나무 타기의 달인 징조를 읽는 힘 에너지의 집중 도의 달인 달인 체험 숙달론의 교과서를 찾는 습관 ‘격언화’의 효용 제5장 | 신체 감각을 기술화하라 두뇌를 단련하는 유아 교육 의식의 조각을 늘려라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 내 머릿속에는 몇 명의 작업자가 깨어 있을까 ‘감동’은 의미의 충만함에서 온다 댄서는 ‘무심’하다? 의식의 밀도와 속도의 관계 나무의 촉감을 전하는 기술 데루스 우잘라의 기술로서의 감각 합리적 애니미즘 감성의 폭을 넓혀나가는 용기 제6장 |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타일 만들기 스타일은 존재감을 낳는다 스타일의 그릇을 키워라 소설을 쓰는데 왜 달려야 하는가? 집중력과 지속력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몰입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어라 모든 것을 교차한다는 것에 대하여 리듬이 몸에 스미게 하라 동양의 전통, 호흡법 에필로그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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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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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더 성공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고, 더 욕망해야 하고, 더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난무하는 시대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를 내세우고 드러내느라 시끄러운 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절제된 말과 행동,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절실히 그리워지고, 더 강력하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모든 것이 과하게 요구되고, 요란하게 소비되는 시대에 ‘더 현명한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를 통찰한 책이다. 독일의 언론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문학과 커뮤니케이션 과학, 심리학 등을 두루 공부한 마티아스 뇔케 박사는 특유의 재치와 명쾌함이 돋이는 글쓰기로 ‘보여주기 위해 극대화하는 삶이 아닌 조용히 나를 지키는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목차 프롤로그 _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 [1부: 보여주기 위한 모든 것들과 결별하기] 1장_ 함부로 떠벌리던 이들에게 작별을 고하며 긍정 환상을 찍어대는 공장 │ 성공을 떠들고 싶어 안달인 사람들 │ 정말 돈이 모든 것을 바꾸는가 │ 욕망은 멈추지 않는다 │ 사로잡지 못하면 사라지는 시대 │ 사회적 지위를 두고 벌이는 게임 2장_ 조용히 이기는 겸손한 능력자들 숨은 강자들 │ 슈뢰더에게 없는 한 가지 │ 레이캬비크의 아웃사이더 시장(市長) │ 세상의 끝에서 교회를 변화시킨 교황 │ 목표는 클수록 좋다는 착각 │ 스스로를 낮추는 태도의 3가지 힘 3장_ 겸손과 신뢰의 문화사 그리스 희극 속 에이런과 소크라테스 │ 권좌에 앉은 이들의 과장된 위대함 │ 기사도와 사무라이 정신 │ 예의의 대명사, 젠틀맨의 등장 │ 기분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 │ 선함 소박한 그릇 안에 있다 │ 경계의 자유 │ 속물근성과 가짜 겸손 │ 모두 겸손할 수 있다 [2부: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4장_ 나를 소모하지 않는 태도의 심리학 자존감과 겸손의 상관관계 │ 핸디캡의 원칙 │ 기대를 뛰어넘는 전략적 비관주의 │ 성공했다는 그들의 인격은 왜 그 모양일까? │ 성공이라는 착각, 이를 초월한 겸손 │ 내가 원하는 딱 그만큼의 성공 │ 신뢰를 만드는 두 개의 기둥 │ 가짜 겸손, 진짜 겸손 5장_ 회사생활에 무기가 되는 겸손함에 대하여 더닝 크루거 효과 │ ‘지위 게임’과 ‘지배 신호’ │ 상대에게 공 넘겨주기 │ 물러서지 말아야 할 때도 있다 │ 나를 소모하지 않고 비축해 두는 지혜 │ 겸손하게 협상하기 │ 세련된 풍자의 원칙 │ 권력자가 오르는 일곱 계단과 그 대가 │ 조용히 타인을 이끄는 사람들 │ 완벽하지 않을 수 있는 힘 6장_ 옷차림의 기술과 태도, 그 기묘한 상관관계 의식적으로 검소한 복장을 한 사람들 │ 그들은 옷이 아니라 태도를 입는다 │ 진짜와 가짜를 가르는 세심한 차이 │ 사치와 자랑은 유행이 지났다 │ 결국에는 겸손이다 [3부: 드러내지 않아도 빛나는 현명한 삶의 방식] 7장_ 절제가 만든 위트, 겸손이라는 희극 그 어떤 두려움도 별것 아닌 것처럼 │ 태연함을 잃지 않는 자세 │ ‘우리’만 이해하는 아주 세심한 위트 │ 셀프 아이러니의 매력 8장_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기대가 커지면 실망도 커진다 │ 친구의 성공을 기뻐하지 못하는 이유 │ ‘오래된 신뢰’와 ‘느슨한 관계’의 힘 │ 관계는 천천히 자라는 식물 같은 것이다 │ 충고와 의견을 현명하게 다루는 법 │ 드러내지 않아도 통하는 관계의 기쁨 9장_ ‘내가 틀릴 수도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겉으로 반짝이는 것은 아름답지 않다 │ 고요하지만 충분히 빛나는 삶 │ 움켜쥘수록 멀어지는 만족 │ 나도, 당신도 모두 흠이 있다 │ 완벽하지 않은 것들의 진실 │내 행복을 남에게 걸지 않는 내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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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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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불변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1000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양식과 반복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들려준다. 워런 버핏의 스니커즈, 빌 게이츠의 숨겨진 불안, 유발 하라리가 받은 뜻밖의 비난, 게임스탑 사태의 보이지 않는 변수, 벌지 전투의 최후, 마술사 후디니의 죽음 등,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마치 다큐소설처럼 펼쳐진다. 흥미로운 일화 속에 인간사를 꿰뚫는 통찰과 삶의 교훈을 구슬처럼 꿰어내어 “역시 모건 하우절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콧 갤러웨이, 라이온 홀리데이는 물론, 국내 유수의 리더들 또한 먼저 읽고 “대단한 책이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목차 서문 인생의 작은 법칙들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놀라운 뜻밖의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걸 좌우하곤 한다. 3. 기대치와 현실 -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5. 확률과 확실성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세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 시장이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고장 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 듯한 과열은 정상이다. 더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9. 더 많이, 더 빨리 -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한 속도를 내면 나쁜 아이디어가 된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 고통은 평화와 달리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 작은 것이 쌓여 엄청난 것을 만든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14. 완벽함의 함정 - 약간의 불완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16. 계속 달려라 - 경쟁 우위는 결국에는 사라진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 발전은 늘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 “거짓말이라는 비료를 준 땅의 풀이 언제나 더 푸르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 인센티브는 때로 정신 나간 행동을 하게 한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할 수 있다. 20. 겪어봐야 안다 -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설득력이 센 것은 없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 “장기 전략으로 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에베레스트산 밑에서 정상을 가리키면서 “저기에 올라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음, 멋진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수많은 시험과 고난이 시작된다. 22. 복잡함과 단순함 -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서 좋을 것은 없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 그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 당신이 생각해볼 만한 질문들 감사의 글 주석 번역과 관련하여 원제 : Same as Ever: A Guide to What Never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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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 그들만의 비법으로 시간을 활용한다. 애플과 구글, 디즈니, 레고의 행동과학 컨설턴트인 어맨사 임버는 베스트셀러 작가, 음악가, 연예인, 기업가 및 비즈니스 리더를 인터뷰하며 그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루틴과 리추얼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생산성과 업무,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기 위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견했다. 인터뷰를 통해 그가 수집한 보석들을 한데 모은 이 책은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주도권을 거머쥘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조금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면 『거인의 시간』을 안내서로 삼아라. 이 책은 읽는 데 걸린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절약해 줄 것이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우선순위 무엇이 더 중요한지 파악하라 목표 설정 대신 시스템을 세워라 휴리스틱으로 번아웃을 예방하는 법 개인 이사회가 필요한 이유 중요한 결정에 필요한 4F 의사 결정법 더 나은 결정으로 이끄는 네 가지 질문 해야 하는 일인지 한 번 더 질문하라 보이지 않는 빙산까지 고려하라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는 법 꼭 참석해야 하는 회의를 고르는 법 건강하게 불균형한 삶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 금요일 오후를 잘 활용하는 법 큰 그림을 보는 규칙적인 습관의 힘 ‘할 수도 있는 일' 목록 할 일 목록에 상한선이 필요한 이유 핵심 정리 2장 구조화 생산적인 하루를 만들어라 크로노타입에 따라 하루를 계획해야 하는 이유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스위치 로그 기법 매일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라 시급 10달러 작업보다 1만 달러 작업을 많이 하는 법 일정표에서 불싯 업무를 없애라 시간을 도둑맞지 않는 법 매시간을 생산적으로 만드는 법 휴식 시간을 나중으로 미루지 마라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지 않는 법 무의미한 이메일 확인를 멈추는 법 하루의 시작이 그날을 결정한다 퇴근 시간도 미리 준비하라 핵심 정리 3장 효율화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일하라 좀비 사냥에 나서야 하는 이유 반복 업무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티타임 초대를 거절해야 하는 이유 쓸모없는 회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법 누구의 시간도 낭비하지 마라 동영상으로 회의를 대체하라 회의는 몰아서 잡아라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세 가지 규칙 할 일 목록에 논의할 일 항목이 필요한 이유 메일을 세 가지로 분류하라 시간 낭비를 줄이는 간단한 전략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읽은 내용을 오래 기억하는 법 생산성 초능력을 발휘하는 법 핵심 정리 4장 집중 원하는 것에 몰입하라 스마트폰과의 관계를 새로 정립하라 스마트폰은 당신의 생각만큼 필요하지 않다 고무줄로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눈앞의 사람에게 집중하라 스마트폰을 재미없게 만들어라 무의미한 스크롤링을 멈추는 법 휴가 중 이메일 확인을 멈추는 법 사람에겐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법 기기를 나눠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법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법 업무정체기를 뛰어넘는 매뉴얼을 만들어라 고군분투 타이머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불편한 감정을 잘 다루면 생산성이 올라간다 음악 한 곡으로 업무에 몰입하라 색다른 방법으로 창의성을 높여라 당신이 일을 미루는 진짜 이유 핵심 정리 5장 성찰 내면을 들여다보라 일 년에 한두 번은 인생을 점검하라 생각을 바꾸면 약점은 강점이 된다 회의실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어 나가라 나다운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두려움은 최고의 상황 앞에 찾아온다 피드백을 구하기 좋은 시기 건설적인 피드백을 끌어내는 법 부정적인 피드백을 환영하라 더 나아가고자 하는 힘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만드는 주문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핵심 정리 6장 연결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라 나 사용 설명서가 필요한 이유 독특한 방법으로 소통하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법 자신을 고립된 섬처럼 여기지 마라 상대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라 더 나은 인맥을 형성하는 법 상대와 빠르게 친밀해지는 법 진부한 스몰 토크를 피하는 법 낯선 행사에 대처하는 법 홀수 무리를 공략하라 흥미로운 이메일을 쓰는 법 핵심 정리 7장 에너지 당신의 불꽃을 유지하라 포스트잇으로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법 만족스러운 삶의 요인을 사수하라 힘들고 어려운 일을 즐기면서 하는 법 힘든 일을 지속하기 위한 최적의 속도 습관을 확실하게 정착시키는 법 진지할수록 유머를 더해야 하는 이유 설렘 폴더가 필요한 이유 감사한 대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법 우리가 지각해도 아무도 죽지 않는다 돈을 내고 시간을 사야 하는 이유 성가신 작은 일도 용납하지 마라 '할 수 없습니다' 대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의 위력 하지 않을 일 목록을 만들어라 핵심 정리 맺음말 참고 자료 참고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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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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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매년, 매달, 매주, 그 첫머리는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기에 좋은 때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처음의 결심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흐지부지되어 있을 때가 많다. 한두 번 해보다가 난관에 부딪혀서 의욕을 잃고 쉽사리 포기하기도 한다. 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고도 결실을 얻지 못하고 좌절감을 호소하는 이유는 뭘까? 반대로 힘 있게 끝까지 뜻을 밀고 나가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사람의 비결은 무엇일까? 좌절이 생겨도 툭툭 털고 일어나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사람은 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 『시크릿』의 공동 저자로 알려진 존 디마티니 박사는 그 비밀을 ‘회복탄력성’에서 찾는다. 심리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학문에 바탕을 두고 그는 좌절이나 난관, 제약이 있더라도 원하는 바를 성취해내는 방법을 역설한다. 어려움을 만나도 쉽게 꺾이지 않는 마음의 힘, 즉 회복탄력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우선가치에 따른 목표와 사명’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입으로만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 말고, 자신의 구체적인 일상을 찬찬히 살펴보며 자신이 무엇을 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지, 생활 공간을 가장 많이 채우는 것은 무엇인지, 어디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지, 원하는 삶의 모습 중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무엇이고 그에 대해 생각과 비전은 어떠한지, 무엇이 내적 대화를 지배하는지, 무엇이 가장 큰 영감을 주는지 등을 찬찬히 살펴봐야 거짓되지 않은 진실한 최우선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이 때마다 결심을 하고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최우선가치에 따른 목표가 아니라 얼토당토않은 환상이나 내가 아닌 타인의 가치관에 따른 목표를 세우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책은 자신만의 가치순위를 결정하는 법을 비롯해 최우선가치에 따라 삶의 힘을 받아들이는 방법, 최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뇌 활용법, 우울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상실의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등 회복탄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지금까지 걸핏하면 포기하고, 자주 헤매고 길을 잃었다면 이 책에서 자신만의 가치와 그 가치를 끝까지 실현해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좌절의 딛고 일어서는 힘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목차 서문_‘완벽한 하루’를 위하여 Part 1_원하는 삶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방법 가치순위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 최우선가치를 존중할 때 | 영감의 순간들 | 러브 리스트 작성하기 | 오래도록 남기고 싶은 것 | 나보다 더 큰 뜻 | 숨쉬기만큼 간절하게 | 강력해지는 나 | 칭송하지도 무시하지도 말 것 | 강화의 3가지 영역 | 사랑의 양날 | 매일의 훌륭한 계획 | 나의 사명선언문 |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 경제적 회복탄력성의 법칙 Part 2_다른 사람이 아닌 나로 살아가기 최우선가치와 뇌세포 | 나만의 텔로스 | 뇌의 실행 중추를 깨워라 | 편도체가 활성화되는 순간 | 당신은 누구인가요? | 내게는 이제 사명이 있어요 | 누구의 브랜드로 살고 있나? | 최우선가치와 일치하는 목표 |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삶 | 자기애와 이타심의 균형 | 의미와 성취감이 넘쳐나는 놀이터 | 내 인생의 샤이닝 스타 | 위대한 사람들의 특성 | 변화 없이도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 | 더 높은 기준을 향하여 | 최우선이 최고는 아니다 Part 3_가치실현을 위해 우리 몸이 하는 일 X이론적 인간과 Y이론적 인간 | 지지와 도전의 경계에서 | 의식과 무의식 사이 | 놀라운 신체 메커니즘 | 꼬리표를 붙이거나 비난하지 않고 | 인식의 균형을 되찾는 7단계 | 희생양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 치유의 변화 | 타인 가치와 자기 가치 | 가치는 도덕이 아니다 | 우주의 질서 Part 4_평온하고 건강하게 매일매일 성장하기 세포들의 상호작용 | 지적 우주 | 내면의 사고가 의식적 진화 수준을 결정한다 | 뇌는 가치체계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한다 | 잃는 두려움, 얻는 두려움 | 감정적 응어리 식별하기 | 암의 원인 | 양면을 동시에 인지하기 | 텔로스와 텔로미어 | 장수의 비결 | 더 큰 질문 Part 5_어려움과 난관이 우리에게 해주는 말 위기는 축복이다 | 걸림돌이 아닌 하나의 과정 | 몸이 전하는 메시지와 사명 | 열한 살짜리 디자이너 | 가르침과 가치 | 우선순위가 낮은 일을 위임하는 방법 Part 6_우울증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불균형한 인식의 누적 | 현실과 환상 | 기억과 반기억 | 부정적인 ABCDEFGHI | 우울증의 원인 |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기 | 마음에 균형을 가져다주는 질문 Part 7_불안감을 다루는 방법 잠재의식 속 연상 | 긍정적인 환상 장애, 부정적인 불안 장애 | 그 순간으로 돌아가기 | 트마우마의 순간 | 모든 세부사항 파악하기 Part 8_슬픔을 떠나보내기 보기와는 다른 슬픔 | 안도의 두 형태 | 좋아했던 것에 대한 애도 | 저항과 전략 | 그저 변화에 적응하기 | 7억 5천만 달러를 애도하다 | 이별을 받아들이기 맺음말_쉽게 흔들리지 않고 평안하고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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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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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쓸모’를 겨루는 시대는 끝났다.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주는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는 넘친다. 그 속에 담긴 ‘의미’가 중요해진 시대.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줄 아는 능력, 즉 컨셉을 다루는 능력이 요구된다. 잘 설계한 컨셉은 소비자의 마음을 단번에 여는 열쇠다. 모든 구성 요소가 컨셉이라는 명목하에 연관되고 조화될 때, 소비자에게는 단 하나의 메시지가 각인되고, 그들의 마음을 얻게 된다. 세계적인 광고 대행사 TBWA 하쿠호도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호소다 다카히로는 10년간 기업인, 사업가,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컨셉’ 강의를 해왔다.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이끌며 칸 라이언즈 등 국제 유수 광고제에서 여러 상을 받은 그가 터득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셉 발상부터 한 문장으로 도출하기까지의 흐름을 실용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수천 명의 극찬을 받은 그야말로 그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명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우리가 모호하게 이해하고 사용했던 ‘컨셉’의 정의를 바로잡는 데서 시작한다. 저자는 비즈니스에서의 컨셉이 ‘전체를 관통하는 새로운 관점’ 즉 새로운 의미를 불어넣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 과정을 ‘컨셉 이해하기’, ‘좋은 질문 만들기’, ‘스토리 설계하기’, ‘한 문장으로 쓰기’, ‘업무에 적용하기’ 5단계로 나누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전 과정은 직감과 센스에 의존할 게 아니라 ‘설계’해야 함을 강조하며, 초보자라도 누구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틀’을 알려준다. 인지도와 신뢰도 측면에서 엄선한 사례들과 예제 문제를 담아 컨셉 메이킹을 쉽고 실용적으로 안내하는 이 책을 읽으면 머릿속 아이디어가 생생한 비즈니스 탄생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커리큘럼 일러두기 - 이 책에서 소개하는 컨셉에 대해 1장 컨셉이란 무엇인가? 1-1 컨셉의 정의 1-2 컨셉으로 가치를 설계하다 1-3 효과적인 컨셉의 조건 1-4 이것은 컨셉이 아니다 1장 요약 2장. 컨셉을 이끌어내는 ‘질문’ 만들기 2-1 왜 질문이 중요할까 2-2 우리가 마주해야 할 질문 2-3 재구성하는 8가지 방법 2-4 [실전편] 재구성하기 2장 요약 3장 고객의 눈높이로 보기 | ‘인사이트형’ 스토리 설계 3-1 인사이트형 스토리의 뼈대 3-2 고객 | 고객의 인사이트를 찾는 방법 3-3 경쟁자 | 진정한 경쟁 상대를 찾는 법 3-4 자사 |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베네핏 3-5 [실전편] 인사이트형 스토리 설계 3장 요약 4장. 미래 관점으로 바라보기 | ‘비전형’ 스토리 설계 4-1 비전형 스토리의 뼈대 4-2 미션 | 과거를 되돌아본다 4-3 비전 | 미래를 내다본다 4-4 [실전편] 비전형 스토리 설계 4-5 인사이트와 비전을 하나로 4장 요약 5장 컨셉을 ‘한 문장’으로 쓰기 5-1 한 문장으로 만드는 방법 5-2 [실전편] 한 문장 만들기 5-3 한 문장 만들기 10가지 패턴 5-4 [실전편] 컨셉 구문 적용하기 5장 요약 6장 배운 컨셉 써먹기 6-1 제품‧서비스 컨셉 개발 6-2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개발 6-3 가치 | 조직을 통솔하는 행동 원칙 6장 요약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한 Q&A 마치며 참고 문헌 참고 사이트 원제 : コンセプトの教科書 지소연,권희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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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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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일으키며 100만 독자의 마음 회복 솔루션을 제시했던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원장이 《마음 지구력》을 통해 마음과 인간관계의 재설정을 넘어 성공까지 이끄는 발칙한 끈기의 법칙을 공개한다. 《마음 지구력》에는 불안하고 나약한 소진된 멘털에서 ‘유연하고 끈질긴 긍정성’으로 변화하는 셀프 회복의 기술을 담아냈다. 오랜 기간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약한 내담자들이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변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하며, 우리의 인생을 경쾌한 성공으로 이끄는 힘인 ‘마음 지구력’에 주목하게 됐다. ‘더는 못 하겠다’는 마음을 어떻게 추스를 것인지,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플랜 B가 왜 새로운 철학이 될 수 있는지, 결국 무엇이 삶의 회복을 앞당기는지, 때로는 즉시적으로 진단하고 때로는 우회적으로 달래주며 적재정량의 심리처방을 안겨준다. 우울감, 공황 증상, 무기력과 충동성 같은 증상을 끊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성격이 순화되고, 매력을 획득하고, 리더십을 익혀서 인생의 성공으로 가는 과정까지 이 책이 두텁고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지쳤다’는 마음을 이해하는 일 CHAPTER 1 큰 성공이 아닌 '적당한' 성공이 답이다_번아웃의 출구 찾기 01 왜 하필 번아웃부터 시작하는가 02 보상 중추, 인생의 가속페달 03 더 이상 열정이 생기지 않는 사람들 04 한국인은 왜 소진 증후군에 취약할까 05 직장인의 소진과 회피 06 내 마음의 브레이크 편도핵 07 모르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 되기 CHAPTER 2 인생의 실패를 경쾌하게 건너는 방법_마음 지구력 01 해피 엔딩적 인생관 :: 회복력 수업 01|해피 엔딩적 인생관을 가지는 방법 02 한 방 인생이 아닌, 과정으로의 세계관 :: 회복력 수업 02|과정으로서의 세계관을 인생에 적용하는 방법 03 정신에 매몰되지 말고, 현실의 삶을 중시한다 :: 회복력 수업 03|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주문 04 인생을 끌고 나가는 힘: 돈으로 충분할까 :: 회복력 수업 04|추구하는 목표와 가치를 연결시키는 방법 05 에너지를 아끼는 인간관계의 비밀 :: 회복력 수업 05|인간관계에서 답을 찾는 방법 06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1: 잘 자기 :: 회복력 수업 06|휴식과 수면을 위해 지킬 것 07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2: 체력 늘리기 08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3: 놀기의 중요성 :: 회복력 수업 07|잘 놀기를 위한 제안 PART 2 어제의 결승선이 오늘의 출발선이 되는 순간 CHAPTER 3 공감이 능력이다_감정의 방해물 치우기 01 방해 없이 이뤄내는 성공은 없다 02 상처가 생각과 감정을 공격한다 03 방어력과 방해력이 충돌하는 순간 04 방어력의 핵심은 공감 능력 05 감정의 치유를 외면하는 습관들 06 자기 공감이라는 보호막 07 감정의 기출 변형, 양가감정이라는 문제 CHAPTER 4 나를 살리는 제1시스템_방어력 강한 사람들의 생각법 01 내 마음의 면역 세포 :: 회복력 수업 08|마음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말 02 우리의 방어력을 낮추는 생각들 :: 회복력 수업 09|방어력을 높이는 실제적인 방법 03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생각의 틀: 흑백 논리 :: 회복력 수업 10|흑백논리에서 벗어나는 실제적인 방법 04 방해물과 관련된 복잡한 감정: 복수심 :: 회복력 수업 11|복수하고픈 마음을 현명하게 다루는 실제적인 방법 05 가족이 야기하는 3대 방해_파트 Ⅰ :: 회복력 수업 12|가족과의 관계를 사회생활로 변환시키는 방법 06 가족이 야기하는 3대 방해_파트 Ⅱ :: 회복력 수업 12|가족과의 관계를 사회생활로 변환시키는 방법 07 방어력 강한 사람들의 사회생활 :: 회복력 수업 13|다치지않는 사회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팁 08 당신의 방어력을 깎아내리는 습관들 09 나쁜 습관들을 끊어내는 방법 :: 회복력 수업 14|나를 방해하는 습관과 멀어지는 방법 10 아무것도 안 됐어도 괜찮다 PART 3 주저하는 당신을 위한 '조금 특별한 끈기' 이야기 CHAPTER 5 시작을 못한다면 완벽주의 때문이다_나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 01 이래도 될까? 이게 될까? 02 완벽주의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03 우린 왜 노력 만능설을 끊지 못할까 04 숨어 있는 완벽주의 05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완벽주의 06 이젠 어떤 인생관으로 살아갈까 CHAPTER 6 완벽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철학_플랜B 그리고 적응력 01 이제는 적응의 시대 02 적응력이란 무엇인가 :: 회복력 수업 15|적응력을 가지기 위해 오늘해야 할 일 03 부정적인 감정을 통과하다 04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1: 일단 시작하기 :: 회복력 수업 16|일단 시작하기를 성공하는 실제적인 방법 05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2: 상수도 하수도 설 :: 회복력 수업 17|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06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3: 플랜 B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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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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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1341번. 이 책의 개정판 출간 횟수를 뜻하는 숫자다. 『불멸의 지혜』는 1910년 최초 출간된 책으로 113년 동안 11개 언어로 출간됐다. 이 책은 1910년 출간 당시 극소수의 몇몇 권력가들 사이에서 읽히다 자녀들에게 전달되었지만 1999년에 <부자가 되는 과학 네트워크(The Science of Getting Rich Network)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며 완전히 공개되었다. 단행본 최초로 시도된 『세기의 책들 20선 - 천년의 지혜 시리즈』 중 하나의 책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명백한 사실은 <시크릿>으로부터 파생된 오류- ‘생생하게 바라고 꿈꾸는 것으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가?’라는 메시지가 왜 현재에 공격받게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전체 원문이 담긴 책이라는 점이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생각을 사용하는 것은 두 개로 나뉜 열쇠의 한 쪽 부면이었을 뿐 아니라 반드시 다른 한 쪽에서 행동과 감사, 현재 상태에서 맞바꿀 가치가 준비돼야 한다는 메카니즘이 담겨 있었다는 점에서 <시크릿>과 완전히 대두되는 대목이 들어 있다. 론다 번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스스로 자신의 오늘을 만든 책이라는 사실을 밝혔으며 그 중 일부를 책에 담았다고 고백했다. 책은 생각의 비밀 즉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믿음의 실체 일명 ‘공상과 같은’ 사상의 이념을 완성하는 프로그램, 부는 수학처럼 명백한 공식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주장한다. 현대에 형이상학이라고 통칭하는 사고로 분류할 수 있는 책의 내용은 ‘생각하는 물체로부터 모든 인간이 바라는 모든 것을 얻는다’라는 하나의 주장과 그것을 만드는 행동의 일치가 한 쌍으로 이뤄진 개념이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목차 편저자의 말 - 005 저자 서문 - 005 1. 부자가 되려는 것은 완전히 칭찬받을 만하며 당연하고 옳은 행동입니다 - 037 2. 자본 없고 재능 없고 빚만 있어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 045 3. 결코 줄어들지 않는 무한한 에너지 - 053 4. 하나의 절대적인 진실 - 063 5. 부는 경쟁하거나 나눠 갖지 않습니다. 오직 내가 원하는 것들로 새롭게 생겨납니다 - 075 6. 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진실- 085 7. ‘감사’를 최대한 활용해 ‘감사’가 나를 부자로 만들게 하십시오. - 099 8. 상상하는 몽상가에서 벗어나 행동으로 받을 준비를 하십시오. - 109 9. 가난을 대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사항 - 117 10. ‘부’가 나에게 오는, 생각 사용의 기본 틀 - 125 11. 모든 것을 원하되 행동으로 ‘내 것’을 받을 준비를 하십시오 - 135 12. 내가 원하는 것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오늘’을 멈추십시오 - 144 13. 재능은 매우 좋은 성공 요인입니다. 그러나 필수는 아닙니다 - 144 14. 나와 함께하면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발산하십시오 - 144 15.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더 발전된 자리로 이동하는 원리 - 144 16. 부자가 되는 과학적인, 하나의 분명한 방법은 존재합니다 - 144 17. 자, 정리해 봅시다 -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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